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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6 posts<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차 매체 광고
이놈들 끝까지 작정하고 환장해.
스파이더맨 : 홈커밍
2017년 7월 17일 월요일 20:00, 천호 CGV에서 수다쟁이 어린애라는 설정으로 시빌 워에서 매력발산을 했던 스파이더맨의 솔로 영화였기에, 아직 서두르고 서투른 모습을 보여줄 것은 예상했던 바였다. 영화 시작부터, 뭔가를 남기고 싶어하고 유명해지고 싶고 특별하고 싶은 어린애, 청소년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헌데 생각했던 것 보다, 그 예상되는 '뻔한 과정의 묘사'가 꽤나 답답했다. 친구 배역의 행동이 짜증나서 였을까?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철남이형 말 안 듣고 지 멋대로 굴다가 친구들 위험해지는것도 맘에 안들고, 애꿎은 사람들 뒷마당을 죄 박살내는 꼴도 보기 싫고. 다만 마블 히어로무비 중 두 번째로 맘에 드는 악역이었다 (첫번째는 역시 겨울군인님). 배트

어른이들 사이에서 어른이 되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보고 왔습니다. 일단... 여러모로 노림수가 많은 작품이에요. 영화 자체가 마블팬의 꿈을 이뤄준 케이스인 동시에, 사춘기를 좀 깊게 다루고 있고, 메타적으로 얘기 나눌 것도 많아서요. 스포일러 있습니다만... 뭐 볼 분들은 다 보셨을테니 딱히 경고 안하고 막 쓰겠습니다. 1. 아버지와 자식 여기서는 피터의 영웅심과 행동을 제어하는 인물이 토니 스타크입니다. 토니가 스스로 언급했듯이 토니는 피터의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해요. 후반에는 피터의 출세를 도우려고 하니 말 다했습니다. 솔직히 피터가 토니의 제안 거절했을 때, 저는 또 자식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노무 자식새끼는 어떻게든 부모 속을 썩여요. 2

오리지널의 귀환 <스파이더 맨 : 홈 커밍 , 2017>
[스파이더 맨 : 홈 커밍 , 2017]소니와의 판권 문제로 마블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지만 마블의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던 스파이더맨이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이름도 홈커밍이라고 붙였다지만 판권 자체가 넘어온 것은 아니라서 사실상 반쪽짜리 홈커밍인 셈이다. (쿠키를 포함한 마지막 장면에서도 이런 사정이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사정이야 어찌됐든 또 한번의 리부트를 한것인데, 혹평을 받았던 어메이징 시리즈에 비해 꽤 좋은 평을 받고 있는듯하다. 지난 어벤저스 시빌워에서 처음으로 선뵀던 마블표 스파이더맨은 신선하긴 했으나 너무 뜬금없고, 또 너무 가벼운것이 아닌가 했었는데, 그런 염려를 본인들이 더 잘 안다는 듯, 이번 홈커밍에서 보란듯이 극복해냈다. 생각해보면 거의 최연소 메인 히어로가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