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와 파랑새 야마다 나오코 감독 인터뷰](https://img.zoomtrend.com/2018/10/14/f0366265_5bc2e2f12c60c.jpg)
시사회에서 리즈와 파랑새 잘 봤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애절한, 근사한 작품이었습니다. 감독을 맡으면서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무엇인가요?타케타 아야노 선생님 원작이 지닌 세계관이나 분위기, 청결함, 상쾌함, 사춘기 소녀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문장을 제대로 영상에 녹여내고 싶었습니다.말씀처럼 저도 노조미나 미조레가 서있는 청춘의 현장에 입회해 있는 감각이 들었습니다.이 작품은 노조미와 미조레의, 소녀의 비밀 같은, 그다지 공공연하게 할 얘기는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두사람이 비밀을 살며시 드러내는 과정을 때로는 의자가 되어, 때로는 창문이 되어...그녀들에게 들키지 않게 창문 너머에서 훔쳐보듯 기록해 나갔습니다.일전에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님과 함께한 무대 인사 자리에서도 원래는 <울려라! 유포니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