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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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윤동주의 흔적이 깃든 부암동을 거닐다

청년 윤동주의 흔적이 깃든 부암동을 거닐다

새날이 올거야|2016년 3월 13일

날씨는 온종일 우중충했다. 오후부터 기온이 높아진다는 예보가 있었다. 그러나 바람이 도와주지 않는다. 여전히 차가웠다. 겨울용 외투를 벗을 수 없는 이유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부암동은 도심과 지척이긴 하나 교통편이 썩 좋은 곳은 아니다. 일단 부근에 전철역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낙제점을 줄 만하다. 인왕산과 북악산 산자락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 덕분에 제법 가파른 언덕길이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데다, 2차선으로 이뤄진 좁은 차도는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법하다. 그나마 몇 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이곳을 거친다는 사실이 다행스럽다. 우리 역시 버스를 이용했다. 아마도 2012년 즈음이 아니었나 싶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무턱대고 청운동과 부암동 일대를 찾았으나 당시엔 윤동주 문

서울구경 : 가을의 부암동

서울구경 : 가을의 부암동

Everyday we pray for you|2013년 4월 12일

알바하다가 간만에 시간이 남아 빈둥거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이글루스에 들어왔더니 서버이전이다 뭐다 해서 바빴더군요. 흠... 여러가지 버그들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데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할 일도 없고, 임시저장한 글 중에 아무거나 골라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고른게 하필 가을에 찍은 사진들이네요. 봄꽃 피어나는 시점이지만 가을 단풍 가득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죠. ------------------------------------------------------------------- 북악산 등반과 함께 서울구경 하던 날, 이렇게 한적하고 따뜻한 거리가 있을까! 라며 창의문 앞 삼거리(http://enatubosi.egloos.com/1731644)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매듭달 초하루, 북악산 서울성곽 코스 순례

매듭달 초하루, 북악산 서울성곽 코스 순례

새날이 올거야|2012년 12월 3일

본격 겨울을 알리는 매듭달, 역시 초하루부터 동장군의 위세가 만만치 않네요. 학교 동기들이, 이번 송년 모임은 가벼운 산행이라도 하자고 하여 계획했었던 북악산 서울성곽 코스 순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간택한 날이 근래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줄이야... 오전 10시,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의 약속 시각에 맞춰 완전무장을 하고 집을 나섭니다. 무장을 했다지만 이건 추워도 너~무 춥네요. 정확히 10시에 약속장소 도착, 친구들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거리는 한산했습니다. 어라 이거 무언가 잘못된 듯... 혹시나 해서 약속장소와 시간을 다시 확인해 보았지만 틀림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쪽에서 드디어 친구 두 마리가 나타나는군요. 그런데

서울구경 : 윤동주 시인의 언덕 오르는 길

서울구경 : 윤동주 시인의 언덕 오르는 길

Everyday we pray for you|2012년 10월 18일

북악산에서 내려와 만두를 먹고 나니, 더 이상 할 일이 없었다. 배는 적절한데, 뭘...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서울시 공식 관광 사이트에서 봤던 코스를 기억해냈다. 거기선 부암동 >> 청와대 사랑채로 코스가 짜여 있었는데... 청와대 사랑채라, 그거 괜찮겠다 싶어서 둘 다 동시에 콜을 외쳤다. 맛폰 길찾기로 청와대 사랑채와 현위치를 이었더니 버스 타고 가면 된단다. 아까 만두 먹었던 집에서 길따라 내려오니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거기서 뭐든 타도 청와대 사랑채(신교동 정류장)는 가더라! 그래서 얌전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희한한 표지판이 보이길래 가까이 가봤다. 뭐지 이건. 인왕산에서 굴러온 바위... 도 물론 궁금했지만 "윤동주 시인의 언덕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