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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와 걷다
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025 문학투어 프로그램, 윤동주 시인과 떠나는 문학 산책,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한 줄의 시로 세상을 비춘 청년의 이야기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윤동주, 중 - 시인 윤동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 중 하나인 입니다. 담담하면서도 강한 울림을 지닌 이 시는, 윤동주의 삶과 신념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025 문학 투어 프로그램 은 시에서 삶으로, 삶에서 시로 이어지는 윤동주의 길을 따라, 우리 각자의 마음속 윤동.......

9월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서촌 통인시장 윤동주문학관
9월 서울 종로 가볼만한곳 서촌 통인시장 윤동주문학관 서울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마주할 수 있는 도시이다. 마침 9월은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로, 여전히 무덥긴 하지만 8월보다는 무더위가 살짝 꺾이는만큼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덜 부담스러울 것 같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9월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종로, 그 중에서도 서촌 지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소개해보려 한다. 본래 서울 서촌 가볼만한곳을 언급한다면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빼놓을 수 없겠지만, 여긴 지난 7월 31일부로 관람이 종료된 터라 이번에는 대신, 윤동주시인의 언덕과 문학관을 시작으로 대중교통과 뚜벅이로 둘러볼 수 있는 코스 네 군데를 짚어보려 한다. 1. 윤동.......

부암동에서 백사실계곡까지 산책
부암동에서 백사실계곡까지 산책 이날따라 경복궁에서 부암동 가는 버스가 운행을 중지했다. 통인시장 부근에서 시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걸어서 부암동까지 가야 했는데 시간은 꽤 걸렸지만 걷는 동안 많은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긴 오르막을 지나 윤동주문학관에 이를 무렵에는 꽤 지쳐있었는데 잠깐 점심을 먹고 다시 움직여보기로 했다. 부암동 왕돈가스를 목이 차오르도록 먹고 다시 걸었다. 부암동 뒷편으로 내려와 백사실 계곡까지 가볼 생각이었다. 언덕을 오르는 중간 아랫동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이 있었다. 해가 넘어가니 마을은 어둡고 산 너머 하늘만 시야에 들어온다. 30분 정도 걸어가서 백사실 계곡에 다다르니.......
![[오늘의 도서관 1+2월(329호)] 작가를 사랑한 도시 | 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 서울 종로구 윤동주문학관](https://img.zoomtrend.com/2025/02/03/01e71f25-7700-54c9-ab6a-a6016b686493.jpg)
[오늘의 도서관 1+2월(329호)] 작가를 사랑한 도시 | 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 서울 종로구 윤동주문학관
* ‘작가를 사랑한 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문인과 그들의 문학관이 있는 도시를 소개하며 각 도시가 지닌 문학적 유산과 작가들의 삶, 작품 세계를 조명합니다. 시인은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내 이름자를 써 보고/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라고 쓰고 있다. 그것은 별처럼 살고 있지 못한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다. 별이 있는 한 부끄러움은 사라질 수가 없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랐던 시인,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여리고 고결했던 별의 시인 윤동주. 그렇기에 그는 후쿠오카의 그 차디찬 고통 속에서도 의연하게 죽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글 김진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