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제법 알아주는 스타가 됐다. 2014년 '마리오네트' 때 살을 훤히 드러내는 파격적인 의상, 자위행위를 방불케 하는 선정적인 안무, 자극성 강한 뮤직비디오로 스텔라는 대중과 매체의 이목을 접수했다. 지난해 발표한 '떨려요'도 같은 특징을 앞세워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그녀들은 2011년 데뷔 이후 2년 반 만에 비로소 열띤 반응을 맛봤다. 인지도 상승을 경험한 뒤로도 주춤한 적은 있었다.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낸 '마스크', '멍청이'는 '마리오네트'와 달리 대중의 호응이 시들했다. 작년 여름 '떨려요'로 반등에 성공한 스텔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와 '멍청이'의 실패 원인을 섹시 퍼포먼스의 부재로 분석했다. 상승세를 이어 가는가 했지만 최근 낸 EP와 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