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작사연합의 볼멘소리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8월 22일 |
![음악제작사연합의 볼멘소리](https://img.zoomtrend.com/2017/08/22/e0050100_599b99269bc4b.jpg)
연예제작자들이 공식적으로 볼멘소리를 냈다. 아니, 실상은 그보다 힘이 더 들어간 불만 표출이다. 동시에 약자의 처지를 알아 달라는 읍소이기도 하다. 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불안정한 생태계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내보냈다. 전반적으로 절실함이 묻어났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로 구성된 음악제작사연합은 이달 9일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방송 미디어의 매니지먼트 산업 진출 반대"를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음악제작사연합은 본문에서 방송사가 지나친 사업 확장으로 연예기획사의 업무 영역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거대 미디어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독식에 유감을 나타냈다. 말미에는 소규모 기획사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상생의 길을 찾자고 제안했다. 성명서가 나온 으뜸 원인은
데뷰 21(デビュー21.199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7월 16일 |
![데뷰 21(デビュー21.1998)](https://img.zoomtrend.com/2012/07/16/b0007603_5002c524f19e2.jpg)
1998년에 헤드룸의 라이센스를 받아 이미지 웍스에서 개발, NEC 인터채널에서 PS1용으로 발매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1994년에 헤드룸에서 개발, NEC 어밴뉴에서 PC엔진용으로 발매한 데뷔(탄생)의 3D 후속작으로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은 2020년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안드로이드 칸자키 아이의 매니저가 되어 그녀의 활동 한계인 1년 동안 탑 아이돌로 키우는 이야기다. 전작 데뷰는 3명의 아이돌 후보를 가르칠 수 있었지만 이번 작에는 1명밖에 안 나온다. 주요 능력치는 송(노래), 댄스(춤), 액트(연기), 토크(말솜씨), 참(매력), 위즈덤(지혜), 이모션(감성), 트러스트(신뢰), 스태빌리티(안정성), 에너지(체력) 등이 있다. 레슨을
시원한 언니오빠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7월 15일 |
![시원한 언니오빠들](https://img.zoomtrend.com/2015/07/15/e0050100_55a5b3e8c4d0c.jpg)
덥다. 가만히 있어도 덥고 움직이면 당연히 덥다. 햇빛만 신 나게 내리쬐는 나날이 지독하게 계속되다 보니 공기마저 후끈하다. 그래서인지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혀 평소 같았으면 꺼렸을 태풍 예보마저 그리운 요즘이다. 극심한 가뭄 때문에 생산 활동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비가 대지를 흥건히 적셔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더울 때에는 짧은 머리가 부럽다. 땀과 협심해 치근덕거리듯 살에 붙을 일도 없고 아무 데서나 간편하게 머리를 감을 수 있으니 여름날 만큼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많은 이가 짧은 머리를 선망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너그럽지 못한 사회의 인식, 주변인의 눈치, 예쁘지 않은 두상 등등의 이유로 머리를 짧게 자르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나는 못하지만 짧은 머리를 고수하는 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