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23 posts
곡성 - 나홍진 감독
이 영화를 무속의 귀신과 저주를 다룬 공포 영화로 생각하고 보았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본 후 쇼크를 받았다. 영화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에 질문을 던지는 매우 도전적인 영화로 보였다. (성경 구절, 낚시와 생선을 먹는 장면, 죽은 산양을 매달아 놓았을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만약 하나님이 있고 구원을 위해 예수가 이 세상에 왔었다면,그리고 성경에 적혀 있는 루시퍼와 사탄이 존재한다면, 악마도 같은 이유로 이 세상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예수가 하나님께 기도했듯이 악마는 사탄에게 기도를 하며 여러 이적을 행한다. 예수는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 왔지만 악마는 우리가 죄를 짓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다. 예수는 서방의 작은 예루살렘을 성지로 만들었고 악마는 동방의 작은 마을을
![[영화] 예수 대 좀비 (단편) FIST OF JESUS _ 2016.3](https://img.zoomtrend.com/2016/04/07/f0049445_5705ad734011d.png)
[영화] 예수 대 좀비 (단편) FIST OF JESUS _ 2016.3
원제는 FIST OF JESUS15분짜리 단편 영화이다. 스토리는 간단하다.예수는 사랑하던 제자가 죽자, 전지전능한 힘으로 그를 부활시키지만벌써 죽은지 며칠이 지났던 제자는 좀비로 부활하고 만다.좀비(제자)는 사람들을 공격하며 계속 좀비는 늘어나게 되고결국 예수가 전지전능한 힘(오병이어?!)으로 그들을 척결(!)해 나간다는 이야기. 신성모독이니 그럴 여지도 없이 그냥 쌈마이 B급 좀비영화이다.하지만 또 거기에 충실한만큼 B급 좀비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한번 봐둘만 하다는게 내 생각. 난 참 좋더라. ㅋ +유투브에서 볼 수 있음https://www.youtube.com/watch?v=GuKV2Z3eYTY

몬티 파이손과 브라이언의 삶 Monty Python and The Life of Brian (1979)
예수 전설을 몬티 파이손 방식으로 뒤집어 까는 블랙 유머. 나오는 사람 족족 멍청이들 뿐인데, 반대로 영화 전체는 예리한 지성으로 가득하다. 갑자기 튀어나온 외계인이라든지 브라이언이 메시아로 오해받는 부분에서 터지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지금 봐도 터지는 시치미 뚝 뗀 개그들을 저 70년대에 이미 했다는 점에선 과연 몬티 파이손이다, 라는 감탄을 하게된다. 따지자면 몬티 파이손이 코미디계의 예수인 셈이지. 멀쩡하던 시민들이 갑자기 광신도가 되고, 죄 없는 묵언수련자는 이단으로 몰려 처단되는 등의 날카로운 풍자 역시 볼만하다. 종교에 대한 유쾌한 조롱의 맛. 영국은 음식보다 코미디가 더 맛있다.

더 바이블 The Bible (2013)
해리 포터고 반지의 제왕이고 다 좆까고,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판타지 소설은 야훼 설화다. 기승전결 완벽하고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 쩔고, 떡밥 회수도 기가막힘. 그래서 야훼 설화 관련 영상물도 꽤 재밌게 보는 편인데, 그 히스토리 채널에서 나온 최근작이라길래 관심이 가더라. 확실히 배우들 연기도 현대적이고 때깔도 그럴싸하지만 반대로 세련된 만큼 확실히 비장미는 떨어지더라. '삼손과 데릴라 (1949)', '십계 (1956)', '천지창조 (1966)' 같은 걸작들은 수작업 냄새나는 미장센에다가 화면 연출도 판타지임을 감추지 않아서 기가 막히게 멋졌는데, 이 드라마는 채도 떨어뜨린 뻔한 화면으로 뭔가 사실적인 냄새를 풍기려고 너무 힘들 준 점이 되려 판타지로서의 완성도를 망치는 것 같다. 창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