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waiting f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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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A LAND
11시40분 심야로 라라 랜드를 보고 왔다. LA LA LAND는 LA를 의미하기도 하고 환상과 꿈의 나라 라는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고 한다. 영화 한편을 함축하는 제목이며 우리의 인생을 함축하는 제목이기도 한것 같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절망과 외로움으로 시작한다. 미아는 배우 지망생 이지만 번번히 오디션을 탈락한다. 세바스티안은 능력있는 재즈 피아노 뮤지션이지만 전통에 대한 고집으로 주류와 멀어진 음악가이다. 둘은 껄끄럽게 시작하지만 여러번의 인연이 겹쳐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이후 영화는 질문을 시작한다. 하고 싶은 일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중에 어떤 일을 할까? 꿈을 선택하면 사랑이 멀어지고, 사랑을 선택하면 꿈과 멀어진다. 꿈과 사랑을 동시에 가질 수 없을 때는 무엇을 선택

곡성 - 나홍진 감독
이 영화를 무속의 귀신과 저주를 다룬 공포 영화로 생각하고 보았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본 후 쇼크를 받았다. 영화는 기독교적인 세계관에 질문을 던지는 매우 도전적인 영화로 보였다. (성경 구절, 낚시와 생선을 먹는 장면, 죽은 산양을 매달아 놓았을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만약 하나님이 있고 구원을 위해 예수가 이 세상에 왔었다면,그리고 성경에 적혀 있는 루시퍼와 사탄이 존재한다면, 악마도 같은 이유로 이 세상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예수가 하나님께 기도했듯이 악마는 사탄에게 기도를 하며 여러 이적을 행한다. 예수는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 왔지만 악마는 우리가 죄를 짓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다. 예수는 서방의 작은 예루살렘을 성지로 만들었고 악마는 동방의 작은 마을을

까밀 리와인드
프랑스 박스 오피스에서 당시 1위를 한 영화이고 중년의 여성이 타임슬립 16살로 돌아가 인생을 다시 산다는 설정이 재미 있어 보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그다지 즐기지 못했다. 별점을 준다면 5점 만점에 3점 정도. 남녀 주인공이 한창 때로 돌아간다는 설정은 좋았다. 많은 사람들은 중년이 16세를 연기 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반대였다. 남녀 주인공 두명이 중년의 모습으로 16세 학생 연기를 하니 화면이 많이 어색했다. 영화에서의 16세 시절은 모든 것이 새롭고, 인생에서 가장 거리낌 없고, 불안하지만 미래를 꿈꾸며, 뭘 입어도 예뻐 보이던 때이다. 그러니 중년의 연기자가 천진 난만한 연기를 하는것 보다 16살 연기자가 성숙한 연기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About time (spoil)
(영화의 중요한 메세지와 내용이 담겨 있으므로 영화를 보실분은 읽지 마세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신기한 가문에서 태어난 남자의 인생 이야기. 자신의 인생 중 원하는 때로 돌아가 다시 삶을 살아볼 수 있다. 아버지에게서 자신의 능력을 알게된 주인공은 자신이 실수를 하거나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지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어떤 선택을 위해서는 무언가를 포기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선택은 언제나 어렵고 고통스럽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한다. - 싫은 일이 일어나더라도 멈추지 말고 끝까지 하루를 살아라. 그리고 그 하루를 온전히 다시 한번 살아 보아라.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이 얼마나 중요하며, 아름답거나 힘들다고 생각했던 일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또 오해영
동명이인 오해 로맨스 드라마 라길래 아주 가벼운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다. 11화 까지는 악역 없이 오해와 실수로 인생이 얼마나 꼬일 수 있는지 보여주려는 듯 사건이 펼쳐진다. 실수로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고 사랑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종의 사고다. 하지만 꾹꾹 참다가 터져나오는 감정들의 물결은 나의 마음에도 묘한 반향을 일으킨다. 짠한 감정, 허탈함, 세상에서 버림 받은 기분, 버림 받은 세상에 빌붙어 사는 기분, 사랑 받는, 사랑하는 마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 등장인물의 이야기가 다 애잔하다.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현대 사람들은 모두 일정 부분 정신병을 갖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 원인 중의 하나가 현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살기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