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골윈즈-축구를 배운 선수와 인생을 배운 감독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1월 10일 | 영화숱한 실화 스포츠 드라마가 있긴 했지만 종종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같은 디즈니의 <쿨러닝>은 자메이카와 봅슬레이라는 상상조차 힘든 매칭의 영화였는데 <넥스트골윈즈>는 피파 랭킹 최하위 팀이었던 아메리칸 사모아의 A매치 한 골이라는 목표라는 믿지 못할 이야기에 눈이 가는 작품입니다. 무려 31:0이라는 역사상 최악의 골 차를 기록했던 팀이란 건 초반부터 드러내놓고 시작하는데요. 이걸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궁금했는데 타이 와이티티 감독은 정말 90년대식 코미디 스타일로 돌파하고 있습니다. 코미디 속에 인생의 진리를 심어놨다고나 할까요, 사모아는 알지만 아메리칸 사모아라는 국가는 생소한데.......타이카와이티티(27)코미디(280)쿨러닝(1)신작추천(58)드림(9)아메리칸사모아(1)축구영화(6)비됴알바(180)넥스트골윈즈(6)마이클패스빈더(1)실화(238)도그맨-개처럼 살기보다 개와 함께 죽고 싶은 남자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1월 9일 | 영화저는 이연걸 주연의 <더독> 같은 작품인 줄 알았습니다. 개를 모티브로 한 범죄 액션 영화로 여겼는데 이거 완전 예상 밖이네요. 그래서 예고편을 유심히 봐야 하지만 오히려 아주 기본적인 예상조차 빗나가는 영화들이 주는 즐거움들이 있습니다. 마케팅이 잘못된 것일 수 있지만 <도그맨>은 뤽 베송 영화 중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작품이고 또한 오랜만에 각 잡고 진지한 캐릭터 영화네요. 항상 SF나 범죄 혹은 액션 영화가 주를 이루었던 그의 이력에 어쩌면 <더레이디> 같은 작품에 가장 근접한 작품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기본은 해주는데 사실 근래엔 그 이상도 넘지 못하는 한계 같은 게 보이기도 했죠. 일단 이 작품.......도그맨(8)신작추천(58)범죄액션(23)케일럽랜드리존스(7)비됴알바(180)뤽베송(44)개가주인공(1)애견인(3)안나(59)나의올드오크-투정과 투쟁의 대상이 다른 혐오의 시대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1월 6일 | 영화켄 로치 감독이 내놓은 <나,다니엘블레이크>와 <미안해요리키>에 이은 <나의올드오크>입니다. 흔히 이 세 작품을 묶어 3부작으로 칭하기도 하던데 충분히 공감되기도 하지만 어쩌면 앞선 두 작품과는 조금 결이 다른 것처럼 느껴졌네요. 일단 보시면 앞선 두 작품엔 주인공의 이름이 제목으로 등장합니다. <미안해요리키>의 경우 원제는 다르지만 두 작품은 조금 더 개인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라면 <나의올드오크>는 사회와 공간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루고는 있지만 사회 속에 방치된 듯한 한 개인의 이야기가 전작이라면 이번 작품은 사회 혹은 국가와 인종과 같은 조금 더 큰.......시리아난민(1)나다니엘블레이크(7)켄로치(11)영국영화(112)비됴알바(180)나의올드오크(2)미안해요리키(5)신작추천(58)폐광배경(1)외계+인2부-장점은 커졌는데 단점도 고스란히By 내 집으로 와요 | 2024년 1월 3일 | 영화업계에서 찾아봐도 전편은 물론, 이번 2부까지 이 작품을 가장 호의적으로 본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저입니다. 함께 본 분들은 생각보다 실망스러워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전편이 어수선한 느낌도 있고 사뭇 진지하지 못한 분위기는 영화의 스타일도 해친다는 인상을 주기도 했었네요. 뭐 90년대 조금 가벼운 무협 영화를 봐온 관객 입장에선 의도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2년 전부터 2부가 훨씬 재밌다는 소문을 들었던 터라 이번 2부에서 뭔가 회심의 일격을 기대하기도 했네요. 스타일은 바꿀 수 없지만 이야기로 커버할 것인가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론 전편의 매력을 확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신작추천(58)한국영화추천(106)외계인2부(29)속편(174)한국영화(994)비됴알바(180)최동훈(54)First78910111213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