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더 자이언트 킬러 이완 맥그리거,니콜라스 홀트,빌 나이 / 브라이언 싱어 나의 점수 : ★★★ 어제 본 영화지만, 진지하게 감상을 남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쓸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는 내내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뭔가 진지하게 생각할 영화는 아니라지만, 그렇다기에 뭔가 영화를 보는 동안 즐겁지조차 않았다. 브라이언 싱어는 이대로 괜찮은걸까. 중간의 큐컴버는 단순히 맨 마지막의 런던 전경에서의 큐컴버를 보여주기 위한 맥거핀이었을까. 대체 왜 유안 맥그리거는 이런 영화에 등장해서 나의 돈을 뺏어갔을까. 생각해보면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좀 기복이 심하긴 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영화만큼은,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한 이 영화만큼은 재미있을꺼라고 생각했다. 사랑의 반댓말은 무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