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더 자이언트 킬러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3월 7일 |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이완 맥그리거,니콜라스 홀트,빌 나이 / 브라이언 싱어 나의 점수 : ★★★ 어제 본 영화지만, 진지하게 감상을 남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쓸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보는 내내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뭔가 진지하게 생각할 영화는 아니라지만, 그렇다기에 뭔가 영화를 보는 동안 즐겁지조차 않았다. 브라이언 싱어는 이대로 괜찮은걸까. 중간의 큐컴버는 단순히 맨 마지막의 런던 전경에서의 큐컴버를 보여주기 위한 맥거핀이었을까. 대체 왜 유안 맥그리거는 이런 영화에 등장해서 나의 돈을 뺏어갔을까. 생각해보면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좀 기복이 심하긴 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영화만큼은,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한 이 영화만큼은 재미있을꺼라고 생각했다. 사랑의 반댓말은 무관심이
[Movie] 헬보이
By 아, 답없다. | 2018년 8월 13일 |
헬보이 ★★☆ 최근 주말은 1주 1영화 감상이란 핑계로 사놓은 블루레이를 꺼내보고 있다.이번 주는 헬보이 1편. 기예르모 델 토르, 마이크 미뇰라 그리고 헬보이. 당시에도 지금도 끌리는 이름이다.두 창작자의 역할이 컸던 작품이지만 헬보이 역의 론 펄만이 없다면 이만큼 매력적이진 못했을 것이다. 사실 악역 측 매력이 기대만 못한 부분이 있음에도 2편까지 이어지는 흥행작이 된데에는 저 3명의 존재가 컸던 것 같다. 다시 보는 1편은 뭣보다 리즈-존 커플링이 인상적이다.이 둘만 나오면 뭔가 90년대 할리우드 청춘물이나 연애물을 보는 듯 하다. 깨알같은 FBI 직원들읠 모습도 재밌다.
더 글라스 캐슬 (유리 성) The Glass Castle, 2017. 우리 가족은
By 조용한 제비갈매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8년 2월 12일 |
![더 글라스 캐슬 (유리 성) The Glass Castle, 2017. 우리 가족은](https://img.zoomtrend.com/2018/02/12/b0394694_5a80e0dba2794.jpg)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더 글라스 캐슬> 나에게 누군가가 좋아하는 책을 물으면 대답으로 떠오르는 몇 편의 작품 중 하나를 원작으로 한 영화그래서인지 더욱 반갑게 만날 수 있었다.우리나라에서는 나오미 왓츠가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기사가 나온 걸 읽고 반가웠지만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을 것 같다. 원작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책인데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야할지 혹은 에세이라고 해야할지( 특히 히피나 홈리스 등이 생활 속에서 비교적 자주 보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 )약간의 왜곡된 이야기라거나 작가의 입장에서 그려진 내용들이 있겠지만 여러모로 읽으면서 책의 경계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내가 읽었을 때 처음 들어온 출판사에서는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