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West에서의 Sunset Cruise - 2 :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53일째 - 8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17년 11월 30일 | 아직은 해변을 따라 항해 중이다. 쿠바와 가까워 해안 경비대의 순시선은 수시로 섬 주변을 맴돈다. 이제 점점 선착장에서 멀어진다. 정말 오랜만에 느긋함을 즐기는 일행의 모습. 이 선셋 크루즈는 이번 여행 중 내가 선택한 최고의 작품이라고 몇 번이나 칭찬을 들어야만 했다. 작은 범선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키웨스트의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피로가 싹 가셨는지 마냥 싱글벙글하는 일행. 더 작은 범선이지만 여유로움은 더욱 넘치는 듯하다. 공짜라고 연달아 들이키면 취기가 돌 텐데...... 제공하는 석식은 메인 메뉴 10가지의 간단한 뷔페식이다. 동력선을 겸하고 있지만, 이곳 해.......키웨스트(1)미국일주자동차여행(93)KEYWEST(3)SUNSETCRUISE(1)Key West에서의 Sunset Cruise - 1 :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53일째 - 7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17년 11월 23일 | 2편에 걸쳐 게재되는 선셋 크루즈는 별로 설명이 필요 없고 그냥 사진만 보면 될 것이라 여기고 간략히 적는다. 이렇게 작은 선박도 있으나 더욱 정취 있는 범선도 있다. 저녁 늦게 9시에 시작하는 투어도 있다. 드디어 우리가 예약한 배에 오른다. 이미 설명하였지만 직접 예약하면 $59이지만 Welcome Center를 통하니 $49이었다. 디너가 포함 안 된 가격은 $35이나 일행은 풀코스의 $49짜리를 선택하였다. Welcome beverage 맥주 한 잔을 이미 즐기는 일행. 서서히 선착장을 빠져나가는 중이다. 선장의 간단한 환영 멘트가 이어지고 바에서는 칵테일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느긋하면서도 조금은 들.......미국일주자동차여행(93)SUNSET(5)CRUISE(2)WEST(4)KEY(45)Key West 부둣가 풍경 :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53일째 - 6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17년 11월 16일 | 다시 부둣가로 돌아온 시각이 4시 20분, Sunset Cruise까지는 아직 1시간 40분이 남았다. 뒷골목도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죽인다. 조그만 Pier가 있는 작은 해변을 찾았다. 아무 생각 없이 먼바다를 바라만 보아도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P군, 웬 양말까지 신었을까? 앞의 작은 섬 이름은 Wisteria Island이다. 아마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듯하다. 작은 그네에 몸을 맡긴 한 쌍의 남녀가 마냥 부럽기만 하다. 남자들만의 여행이 53일째라서 그런가? 제트 스키라도 한 번쯤은 타야 제격이지만 수영복을 핑계로 바라보기만 한다. 남의 눈에 띄는 게 좋아 매일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수영을 즐긴다고 한다. 조금은 별난 노인네인데 우리보다 나.......미국일주자동차여행(93)WEST(4)KEY(45)트루만 대통령의 겨울 별장 :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53일째 - 5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17년 11월 9일 | Duval Street를 구경한 후 이제 이면 도로인 Whitehead Street로 다시 출발점인 부두로 올라간다. 여행객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산하다. Whitehead Street의 서쪽에 있는 Truman Annex. 누구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이곳은 한때는 해군 기지로 사용되었던 군사시설이었다. 1974년부터는 핵 잠수함이 정박하기에는 너무 작아서 해군기지로서의 기능은 상실하였다. 현재의 해군기지는 이곳에서 동쪽으로 6마일 떨어진 Boca Chica Key에 있다. 정박해 있는 군함. 전투함이 아니고 수송함처럼 보인다. 19세기 풍의 전형적인 목조가옥이다. 자동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으니 주차비만큼 번 셈이다. Truman Annex에서 조금만 북쪽으로 더 가면 트.......트루먼대통령(1)겨울별장(2)미국일주자동차여행(93)First15161718192021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