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West에서의 Sunset Cruise - 2 :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53일째 - 8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17년 11월 30일 | 아직은 해변을 따라 항해 중이다. 쿠바와 가까워 해안 경비대의 순시선은 수시로 섬 주변을 맴돈다. 이제 점점 선착장에서 멀어진다. 정말 오랜만에 느긋함을 즐기는 일행의 모습. 이 선셋 크루즈는 이번 여행 중 내가 선택한 최고의 작품이라고 몇 번이나 칭찬을 들어야만 했다. 작은 범선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키웨스트의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피로가 싹 가셨는지 마냥 싱글벙글하는 일행. 더 작은 범선이지만 여유로움은 더욱 넘치는 듯하다. 공짜라고 연달아 들이키면 취기가 돌 텐데...... 제공하는 석식은 메인 메뉴 10가지의 간단한 뷔페식이다. 동력선을 겸하고 있지만, 이곳 해.......키웨스트(1)미국일주자동차여행(93)KEYWEST(3)SUNSETCRUISE(1)Key West 항구 부근 :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53일째 - 2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17년 10월 19일 | 트롤리를 타고 느긋하게 도심을 구경하는 관광객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하다. 노천카페는 역시 젊은이들의 천국이다. 왁자지껄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대부분 가게는 옛 건물 그대로를 사용한다. 쿠바와 가까워서인지 어느 중남미 국가의 거리 풍경인 듯하다. Wish list에는 담아 뒀지만 엄두를 못 내는 하얀색의 요트들. 꿈, 낭만, 여유로움의 대명사인 요트는 언제나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럴싸해 보이는 앤틱샵이지만 실제 들어가보면 우리한테는 살만한 게 하나도 없다.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 센터는 거리 곳곳에 있다. 느긋하게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구경에 못지않으리라. 키웨스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Duval St.이.......미국일주자동차여행(93)KEYWEST(3)ST.(1)DUVAL(2)미국의 최남단 Key West :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53일째 - 1By 75일간 미국일주 자동차 여행 | 2017년 10월 12일 | 전편 마지막에 올린 모텔 바깥 풍경 사진이지만 실은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이라 다시 올려본다. 야자나무와 더불어 남국 정취가 물씬 풍긴다. 하루 $8을 추가하면 (객실당) 공항, 해변, 올드타운까지 운행하는 셔틀을 무료로 탈 수 있다는 카운터 아가씨의 제안에 흔쾌히 응하였다. 덤으로 주스와 커피까지 무료제공이라니 여간 편리한 게 아니다. 모텔 바로 옆에 있는 웰컴센터. 지도도 얻고 여행 출발 전부터 반드시 하고 싶었던 Sunset Cruise를 예약하기 위해서다. 사전에 선사에 전화하여 알아본 가격이 $59인데 이곳을 통하니 $10이나 싼 $49이다. 각종 음료, 주류, 석식을 전부 포함한 가격이며 뷔페 스타일의 석식을 제외하면 $35이란다.......미국일주자동차여행(93)KEYWEST(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