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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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미드 스몰빌(2001 ~ 2011)

추억의 미드 스몰빌(2001 ~ 2011)

멧가비|2016년 5월 13일

Smallville '로스트'와 더불어 나의 미드 입문작. 제목만 보고선 시골 마을이 배경인 일상물인 줄 알았다. 오랜 슈퍼맨 팬으로서 스몰빌이라는 마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을 자책하면서도 새로운 슈퍼맨 드라마를 발견했다는 기쁨이 더 컸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는 시골 마을이 배경인 일상물이 맞기도 하다. 그 일상에 건초 더미 나르기보다 유성 돌연변이들을 무찌르는 일이 더 잦다는 점이 미묘하지만. 농촌에서 자란 외계인 청년이 정체성으로 고민하면서도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밝게 성장해가는 초반의 분위기가 좋다. 라나와의 로맨스는 뻔하지만 풋풋한 맛이 잇었고, 클로이와 피트 등 친구들과의 우정 파트는 건강한 청춘물을 보는 느낌이기도 하다. 또한 그와 동시에 집착과 경계심이 뒤섞인 렉스와의 미

플래시 V 슈퍼걸: 저스티스의 흉내

플래시 V 슈퍼걸: 저스티스의 흉내

멧가비|2016년 3월 31일

슈퍼걸 118회의 포인트 - 메타 휴먼이 된 민간인한테 본부 위치만 노출하고 그냥 보내주는 DEO. - 사람 고막도 못 찢는 음파 공격에 산산조각나는 메타 휴먼 감금용 유리. - 외계인이랑 다른 우주에서 왔다는 듣보잡이 메타 휴먼 체포 작전 세우는 동안 전 남친이랑 노닥거리는 DEO 국장. (솔직히 DEO 시발....과특대보다 무능한 거 아니냐 진짜....) - 전기 인간한테 전기를 쏴 주는 기부 천사 플래시. - 음파 능력 얻자마자 부두교 샤먼이 된, 얼마전까지 세련됐던 20대 여성. - 딱 한 대 씩 얻어 맞고는 도망치는 플래시와 슈퍼걸. - 도망치는데 그냥 놔주는,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전기 인간. - 안경 쓴 맨얼굴은 아무도 못 알아 보는데, 부두교 화장 뒤의 얼굴은 보자마자 아는

슈퍼걸 115

슈퍼걸 115

멧가비|2016년 3월 3일

한 동안 지지부진 했었는데 요새 다시 재밌어진다. 시즌1부터 크립토니안들 나오는 것도 대단하다 싶었는데 브레이니악까지 나오다니. 선대 슈퍼걸 배우가 브레이니악 역할을 맡았다는 건 특별 출연 정도가 아니라 틈만 나면 계속 나온다는 거다. 한 세대도 채 안 지난 현역 배우라 까메오로 못 나오겠다 싶었는데 까메오는 커녕 아치 에너미 역할이라니. 놀랠 노자일세. 근데 어째 브레이니악인데 하는 짓은 잠입에 사보타주라니, 생긴 것 부터 엑스멘 시리즈의 레이븐을 많이 참고한 듯 하다. 고독의 요새 열쇠를 나름대로 잘 구현했다. 드라마 판에서 열쇠로 고독의 요새 들어가는 장면을 보게 될 줄이야. 고독의 요새가 존재하는데 슈퍼맨은 슈퍼걸한테 약 십 여년 동안 그 존재 조차 알려주지 않았다.대

DC 코믹스 드라마들의 선후배 친목

DC 코믹스 드라마들의 선후배 친목

멧가비|2015년 12월 22일

DC는 드라마 라인이 탄탄하고 역사도 섭섭찮게 있다보니 이런 구도가 꽤 많다.스몰빌의 사례도 있지만, 특히 슈퍼맨-슈퍼걸 관련으로는 데려다 쓸 사람도 많을테니 앞으로가 기대된다. (물론 크리스토퍼 리브의 무게감을 넘어서는 사람은 다신 없겠지만.) 모처럼 지미 올슨이 비중있는 작품인데 이 분 안 나오면 섭섭하다. 반면 '애로우'는 이런 식으로 데려다 쓸만한 상징적인 배우가 없다는 게 아쉽다. 이 사람들이라도 나온다면 모르겠는데, '추억의 그분들' 컨셉으로 모시기엔 그렇게 오래 된 사람들도 아니고 존재감도 약해서 나와도 잘 모를 거라는 게 함정이지. 그런 맥락에서 이 누나도 나오기 힘들 것 같다. 마블 드라마들은 MCU를 비롯해 다른 제작사의 시리즈들도 현재진행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