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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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읽은 책 30권 누적 141권. 한국 소설 15권 / 외국 소설 13권 / 기타 2권

5월에 읽은 책 30권 누적 141권. 한국 소설 15권 / 외국 소설 13권 / 기타 2권

5월에 읽은 책 한국 소설 15권 / 외국 소설 13권 / 기타 2권 근래 몇 달 동안 쭉~ 그런 상태긴 했지만, 5월에 유독 책장을 넘기기 힘들었다. 아, 재밌어!라며 읽는 일도 드물었던... 그래서, 요 몇 달 중 끄적임 하는 일에도 가장 게을렀다. 새 책을 잔뜩 받아왔는데도 어째서 이런 걸까.. 어쨌든 정리는 해본다. 별 감흥이 없었던 중에도 그나마 흥미롭게 읽은 책들. 드라마 [안나]로 만들어졌던 의 '정한아' 작가의 신작 <3월의 마치>는 어쩐지 그 책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막 새롭진 않았다는~ 그래도 책장은 잘 넘어갔으니까!! '박정민' 배우는 출판사도 만들었네? "듣는 소.......

2025 서평 #68 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 상식 사전(크레타) / 패트릭 푸트 지음

2025 서평 #68 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 상식 사전(크레타) / 패트릭 푸트 지음

잡다한 것에 관심을 갖는 편이다. 새로운 분야에 빠져들다 보면 늘 낯선 단어와 이름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배경을 찾아보는 일이 제법 즐겁다. 어쩌면 그래서 어원에 관심이 생긴 걸지도 모르겠다. 예전 문예창작 수업에서 근원 설화를 조사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단어 하나에도 시대와 문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사실이 묘하게 재미있다. 물론 당장 현실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쓸모없어 보이는 지식’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다른 정보들과 연결되곤 한다. 패트릭 푸트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 상식 사전』은 그.......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유명해지고 싶은 2030 인류학 보고서] (정연욱, 2021)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까지: 유명해지고 싶은 2030 인류학 보고서] (정연욱, 2021)

델리키트|2025년 4월 20일|음악

친분 있는 동료 교수님께서 "재밌는 책이에요"라고 추천해주셔서 그 날 바로 구매해놓고, 한참을 책장에 꽂아만 두고 있다가 엊그제 서울 나갈 일 있을 때 오며 가며 지하철에서 읽으려고 가지고 나갔다. 그런데 정말 재미가 있어서 이틀 만에 후딱 다 읽어버림. 이 책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관한 이야기다. 저자가 대학원 수업 과제로 제출했던 소논문을 확장/발전 시켜서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나도 대학원 다닐 때 과제로 썼던 소논문을 확장시켜서 내 첫 책 '케이팝의 시대' 챕터 중 일부로 활용하기도 했지만, 그걸 오롯이 책.......

2025 서평 #55 귀여워서 삽니다(한스미디어) / 강승혜 지음

2025 서평 #55 귀여워서 삽니다(한스미디어) / 강승혜 지음

30대까지 ‘귀엽다’는 감정은 늘 가볍고 일시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물론 귀여운 것들에 반응은 했지만, 그건 마치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고 “어머 귀엽다” 한마디 던지는 정도의 일시적인 감탄처럼 느껴졌다. 딱히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았고, 더 들여다보지도 않았다. 그러다 보니 ‘귀여움’이 나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왔던 것 같다. 그런데 주변에 귀여운 것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지인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조금씩 생각이 달라졌다. 일상 속 사소한 물건이나 캐릭터 하나에도 눈을 반짝이며 반응하는 모습을 보며, "왜 저렇게까지 좋아하지?" 싶던 처음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