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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posts알카라스의 여름
그냥 농촌을 배경으로한 힐링물인가- 싶었으나 보고나니 변화무쌍해 잔인한 우리네 현실 속에서 우리가 부르짖을 수 있는 건 오직 가족뿐이라 말하는 비관적인데 낙관적이고, 또 낙관적인데 비관적인 영화였다. 포스터만 보고는 그냥 같은 건가 싶었던 거지. 알카라스라는 스페인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온 주인공 가족. 하지만 비범하고 빠르게 바뀌어가는 세상의 풍파 또한 이 작은 시골 마을 알카라스를 굳이 굳이 찾아 오게 된다. 복숭아 과수원을 싸그리 갈아엎고 대신 그 부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대규모로 설치하겠다 말하는 토지주. 사실 그 토지주가 악덕인 것은 아니다. 그는 주인공 가족을 신사적으로 대하고, 마냥 땅을 빼앗겠다 말하지도 않는다.
고속도로 가족
고속도로를 따라 휴게소를 전전하며 낮에는 동정심을 팔아 사실상의 구걸을 하고, 밤에는 아무렇게나 설치한 텐트 안에서 잠을 청하는 가족이 있다. 대책없을 만큼 매사 긍정적인 아빠와 셋째를 임신 중인 엄마, 여기에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장녀, 그리고 그 무엇이든 얻을 수만 있다면 바로 눈물 수도꼭지를 틀어버리는 막내 아들까지. 국토 대장정 하듯 고속도로를 따라 인생 대장정을 펼치던 네 가족은, 최근 아들을 잃은 또다른 여성과 7만 원짜리 첫인사를 나눈다. 그렇게 시작된 악연, 그리고 그렇게 이어진 인연의 이야기. 고속도로 가족은 위태로워 보인다. 당연하다. 진작 학교에 가 의무 교육을 받았어야 했던 두 아이들은 각자의 이름조차 한글로 쓰지 못하는 채로 덤프 트럭들이 오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차장에서 숨

영화 고속도로가족 평점 스포 실화 결말 출연진은
영화 고속도로가족 평점 스포 실화 결말 출연진은 최근 극장 가서 우리나라 작품 하나를 보고 왔다. 요즘 밤에 극장가서 카라멜 팝콘이랑 제로콜라 콤보 먹으면서 심야영화 보는 것이 왜 이리도 좋은지... 더불어 늘 혼자 보러 갔다가 요즘에 짝꿍이랑 같이 밤에 무비 보러 가는데 여러모로 데이트 하는 기분이고 행복하다. 고속도로 가족 작품 시청해본 후기랑 국내의 네이버 평점은 몇점인지. 실화 바탕인지... 결말은 어떻게 끝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스포 일수도 있는 리뷰 글입니당. 고속도로 가족, 2022 Highway Family 장르 : 드라마, 가족물 감독 : 이상문 각본 : 이상문 음악 : 이민휘 출연진 :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제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가족 이야기이며, 또한 삶의 경험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종국에는 그 가족과 그 경험을 결부시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자신에 가득 차 웅변하는 영화로써 귀결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곳을 갈 수 있다해도, 그리고 심지어는 그 모든게 한 번에 덮쳐온다 해도. 나는 네 옆에 있고 싶고 또 있을 거야-라고 말하는 영화. 거대한 우주들을 넘나들고 또 유영하며 소박한 바람을 나지막히 읊조리는 영화. 는 거대하면서 소박한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사실 영화는 전형적인 구도로 진행된다. 구원자 모티프, 이른바 초즌 원이 강림해 우리 모두를 구할 거야-라는 컨셉. 의 네오가 그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