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333 posts
영화 마에스트로 정보 예고편 시사회 초대 이벤트 (~7/23)
영화 마에스트로>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부자 관계인 프랑수아 뒤마르와 드니 뒤마르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제아무리 최상급의 신선한 식재료라 할지라도, 요리사를 잘못 만나면 낭비될 수도 있는 것이다. 도미를 운 좋게 잡아도 라면에 넣고 끓이면 다 허탕인 것처럼. 닌텐도가 보유한 전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IP도, 귀여움 원툴인 일루미네이션의 손에 빚어진다면 딱 거기까지일 뿐. 역설적으로, 원작의 팬들에게 있어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물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영화가 팬서비스는 제대로 하는 편이거든. 나도 다 캐치 해내지 못한 숱한 이스터에그들이 많겠지만, 무엇보다 횡스크롤 플랫폼 게임으로써 2D에 국한되어 있던 세계와 액션을 3D화 해내 그 옆면을 보게 만들어줬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마리오가 여러 장애물들을 오르고 뛰어넘을 때, 그 앞면과 뒷면을 보여줬단 부분 하나만으로도 아마 팬들은 감격하지
오토라는 남자
원작이 되는 소설과, 그 소설을 1차적으로 먼저 리메이크 했던 는 보지 못했다. 영화 내용을 대략 요약하자면,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상심에 빠져 자살하려는 남자를 온 세상이 방해한단 이야기. 아, 자살 하기가 이렇게도 어려울 수도 있구나!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영화의 실질적 내용은 완전히 그 반대다. 오토가 스스로의 손으로 생을 일찍 마감하고 싶어했다고? 헌데 자살을 온 세상이 말렸다고? 물론 그건 일정 부분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도 생각 해본다. 오토의 자살 시도들이 방해받았던 이유는 각자 무엇이었지? 집 거실에서 목 매달고 죽으려 했을 때, 오토는 자신의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방해받았다. 차고 안의 차에서 유독가스로 죽으려 했을 때는 차고 문을 두드리
애프터썬
영화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빠와 함께 찾은 튀르키예의 한 호텔에서 며칠간의 휴가를 보내는 소피의 이야기다. 그 휴가에서 소피는 구질구질한 화질의 캠코더로 아빠와 스스로를 기록하고, 호텔 로비의 오락실에서 간간히 오락을 하며, 바다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긴다. 물론 그 사이사이 소피가 아빠와 뜬금없는 신경전을 벌이거나, 호텔에서 처음 만난 한 소년과 첫키스를 나누는 등 그녀의 전체 인생 관점에서 보았을 때 분명 중히 여겨질 지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되었든 은 일견 별 내용 없는 일종의 브이로그처럼 보일런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정말로 그 호텔에서 보내는 며칠간의 크고 작은 상황들이 영화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이야기도 아니고, 단지 크고 작은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