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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일기 : 30초 정도 삐친 남편과 재빠르게 화해하기
30초 동안 삐치고 3초 만에 베시시 풀기. 새벽녘 천둥번개가 치고 빗줄기가 꽤 거세서 첫째 태태 등원시간을 좀 늦추기로 하고, 등원준비에 한창인 아침 시간이었다. 우리 태태는 화장실에서 작은 볼일을 보고 나서 물내리기를 스스로 하지 않으려고 하고 도망다니는 안 좋은 버릇이 있는데 오늘도 여지없었다. 나는 손은 아빠가 씻어주더라도 물 내리기는 언제나 항상! 태태 스스로 하는 거야, 귀찮고 싫어도 그렇게 해야 해. 하고 꽤 단호한 어조를 사용하는 편인데, 반년이 지나도록 엄마의 훈계가 먹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쉬 --- 하고 나서 쪼르르 아빠에게 달려가, 아빠 그런데 엄마가 물 내리라고 해애. 하며 거 뭐 이를 일도 아닌데 조.......

둘째육아일기 : 일상이 없는 게 일상 녜녜...
우리집을 휩쓸고 간 코로나 쉬끼는 다행히 한 3-4일만에 자취를 감추었다. 우리 아기, 엄마 뱃속에 있을 땐 엄마가 독감 호되게 앓아서 고생했을텐데 (ㅠ_ㅠ) 태어나서는 코로나 앓게 해서 미안해. ▲ 아들이 마카롱 만들기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급하게 구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가 쿠키 만들기밖에 없었다. 근데 의외로 이것도 엄청 좋아해줬다는 (^.^) ♥♥♥ 오랜만에 엄마 뿌듯... 타이틀이 아주 그냥 두 눈을 사로잡아 버리는, 쾌속 도파민 충전 필요할 때 휘리릭 보면 좋을 웹툰 발견 :) * 네이버 시리즈앱에서 볼 수 있다 : 「미친개 도련님 만들기」 ㅎㅎㅎㅎㅎㅎㅎ 마냥 양산형 로맨스판타지 만화들처럼 구태의연한 것이 아니라 개그.......

둘째육아일기 : 수유텀 잡다가 애기 잡지 말기 (^.^)
♥♥♥ 조리원 생활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부부가 맞닥뜨리는 제1미션이 < 아기 맘마 제때 먹이기 > 일 것이다. 나도 첫째 때는 모유수유 & 분유수유 혼합하며 엄청 고생고생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특히나 큰아이가 아가였을 적에, 정말 말도 안된다 싶을 정도로 '끊어먹기'와 '분유거부'가 심했었기 때문에 둘째는 그저 젖병만 잘 물어줘도 고맙고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어쨌거나 초보 엄마아빠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수유텀'. 나는 그냥 수유텀 잡다 애 잡지 말구 (....*) 아기가 배고프다고 칭얼대거나 울면 달라는 대로 줘보면서 아기와 엄마아빠간의 궁합을 차츰 차츰 맞춰가면 어.......

아무 생각 있음
아이가 잠투정을 부리기 시작하면 아기를 품에 안았다가 내려놨다가 안아서 인간요람처럼 흔들흔들 진동을 줬다가 다시 내려놨다가 또 다시 안아들었다가를 반복한다. 쪽쪽이 브랜드 제품을 세 번째 새로 구입해본 다음에야, 체리는 엄마아빠가 물려주는 쪽쪽이를 ‘조금씩’ 물어주기 시작했다. ( 앞서 구입했던 두 가지는 무슨수를 써도 안 문다 )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는 노릇노릇 잠이 올 때 잠드는 법과 혼곤한 잠에서 깨어나는 법 - 이 둘 모두를 모른다. 부모는 최선을 다해 아이에게 자장자장, 둥가둥가를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자고, 깨어남에 익숙해질 때까지. 그게 언제쯤일지는 모른다. 어떤 아이는 돌도 되기 전에 부모와.......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