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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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osts[DOS] 종합병원 (疯狂医院.1993)
1993년에 대만의 게임 개발사 ‘鷹揚(응양)’에서 MS-DOS용으로 만든 의료 시뮬레이션 게임. 원제는 ‘풍광의원(疯狂医院)’. 한국에서는 1996년에 게임박스에서 정식 수입해 한글화하여 출시했고 한국판 번안 제목은 ‘종합병원’이다. (영제는 크레이지 호스피텔) 내용은 시골 의원의 아들로 태어나 의과 대학을 졸업한 주인공 ‘맹구’는 아버지가 가업을 이어 시골 보건소에서 일하라고 하는 걸 거절하고, 5년 이내에 종합병원 원장이 될 것을 약속하고 도시로 상경했다가, 3류 병원인 ‘폭소 병원’에 의사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병원 의사가 되어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을 내리며, 수술을 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1988년에 Software Toolworks에서 만든 의료 시뮬레

별을 쫓는 아이 - 생사일여(生死一如)
(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색채는 많이 옅어진듯 하다. 하지만 그의 개성이라고 할만한 유려한 빛과 풍경묘사는 여전히 찬란하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구성은 치밀하진 못하나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그밖에 이 작품의 장단점을 말하자면 끝도 없고 그런 것은 본인보다 전문적인 분들도 이미 많이 언급한 것이리라. 이 자리에서는 그 모든 것을 떠나서 본인에게 강하게 다가온 주제의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불가에서 말하는 공(空)의 사상에 대해서는 대강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있는 것이 없는 것이며 없는 것이 있는 것, 없는 것 또한 없다라는 다소 난해한 철학이다. 반야심경에 나오는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불생불멸(不生不滅) 같은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