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쫓는 아이 - 생사일여(生死一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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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아이 - 생사일여(生死一如)
(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색채는 많이 옅어진듯 하다. 하지만 그의 개성이라고 할만한 유려한 빛과 풍경묘사는 여전히 찬란하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구성은 치밀하진 못하나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그밖에 이 작품의 장단점을 말하자면 끝도 없고 그런 것은 본인보다 전문적인 분들도 이미 많이 언급한 것이리라. 이 자리에서는 그 모든 것을 떠나서 본인에게 강하게 다가온 주제의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불가에서 말하는 공(空)의 사상에 대해서는 대강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있는 것이 없는 것이며 없는 것이 있는 것, 없는 것 또한 없다라는 다소 난해한 철학이다. 반야심경에 나오는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불생불멸(不生不滅) 같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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