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이런 미적지근한 맛은 아닐텐데....
By 중독... | 2012년 5월 29일 |
'돈의 맛' 노골적인 제목 만큼이나 그 맛이 기대가 된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그 맛은 뭔가 미적지근했지요. 제가 상상했던, 그리고 알아왔던 돈의 맛은 지극히 자극적인 맛입니다. 자극적이면서도 달콤하고, 그러면서도 씁쓸한데 자꾸 생각이 나서 다시 맛보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맛. 맛보면 맛볼 수록 혀가 마비되어 먹는 양을 가늠하지 못하고 꾸역꾸역 삼키게 되는 맛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돈의 맛'에서 느낀 맛은 자극적일뻔 한 음식에 재빨리 우유를 타서 이도저도 아니게 만든 듯한, 아주 쓰지도 아주 달지도 않은 뭔가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 스포일러 있습니다. 오히려 임상수 감독의 전작 '하녀'에서 느꼈던 돈의 맛이 지독했다면 조금 더 지독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녀의 업그레이드 버전일거라고 기대했다
간신 & 은밀한 유혹
By ML江湖.. | 2015년 6월 23일 |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 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가 도래했다.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왕을 다스릴 힘이 내 손안에 있습니다! 내가 바로 왕 위의 왕이란 말입니다!" 임숭재와 임사홍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희대의 요부 장녹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행복의 나라로"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2월 5일 |
이 영화가 슬슬 공개될 분위기 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부산 국제 영화제 개막적으로 선정 되기도 했죠. 다만, 초기에 공개된 포스터에 로고 하나 더 찍은 정도로만 보입니다.
<노량: 죽음의 바다> 정보 평점 이순신 3부작 상영회 노량해전 영화 리뷰
By 곰솔이의 영화연애 | 2023년 12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