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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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posts![[야구] 대화재](https://img.zoomtrend.com/2018/04/04/b0030353_5ac4d2a8ec3d7.jpg)
[야구] 대화재
- 8회초 들어가는 시점에서 오늘의 경기 결과를 예상했던 인간은 아마 없겠죠. 서블론이 왠일로 3점차 이내에서 잘 막나 싶었습니다만, 윤희상이 한 번 떨어진 구속은 불펜으로 가 봤자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거대한 불꽃을 만들었고 전유수가 그걸 갱플랭크가 화약통 터트리듯이 폭발시키면서 문학을 불바다로 만들었습니다. - 작년보다 쓸 수 있는 사람 수는 늘었지만 그게 다 정예라는 법은 없죠.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대단하진 않습니다. 문제의 8회초에서 포문을 연 김주찬과 최형우, 그리고 추가점을 올리는 2루타를 친 최원준은 전부 좌타자입니다. 요소요소에서 이런 좌타자들을 끊어 먹을 수 있는 좌완 불펜 투수가 없다는 걸 늘 걱정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한 번은 이렇게 터지는군요
[야구] 4경기 8에러
- 작년 시즌 KBO의 에러왕이었던 SK는, 올해도 경기당 평균 2에러를 찍으면서 에러왕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감독이 비시즌 내내 수비를 강조해도 변함 없이, 오히려 더욱 더 발전해 시즌 300에러도 꿈은 아닐 것 같은 모습을 보면 2연패에 대한 확신이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스며듭니다. - 유격수 포지션에 들어서는 외노자는 코미디언으로 전업하거나 영구 은폐를 반강제로 얻어 영원히 사라지고, 국산은 잘하던 놈도 정줄을 놓거나 영원히 암ㅅㅇ,,, 아니 그냥 암으로 변질되는 걸로 봐서, 과학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팀의 유격수 자리엔 악령이 깃든 것이 틀림없다는 결론 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관계자들은 빨리 해외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문학구장에서 대규모 액소시즘을
[야구] 2017 FA
- 투수 쪽 FA가 경신대기근 수준이라, 아마 대부분의 구단이 양과 질 양쪽에서 모두 훌륭한 외야 FA 쪽으로에 포커스를 두고 가지 싶다. 황재균의 경우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아무리 시장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100억 이상 부른다는 건 좀 오버같고. 응원팀 기준으로 희망사항을 더해 고려해 본다면, 거물급으로는 강민호, 손아섭, 김현수, 정근우 정도가 있겠지만... 이 팀은 애초에 외부 FA를 잡는다는 생각만 해도 공황과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망상장애에 걸리는 집안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애초에 창단 이후 외부 FA 영입에 통산 100억도 안 쓴 팀이라고). 더군다나 뭐 어쨌던 외야의 가용 자원은 그나마 적지 않은 팀이기에, 가격이 어마어마할게 뻔한 손아섭
![[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 완패](https://img.zoomtrend.com/2017/10/05/b0030353_59d60949b8ded.jpg)
[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 완패
- 계속해서 구멍이 나 있던 선발진을 커버하기 위해 시즌 중반부터 내내 달리다 보니, 이번 시즌 중후반부에 들어가면서 NC가 가지고 있던 불펜의 힘이 차츰 떨어져 갔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NC는 창단이후 지금까지 창단한 시즌 정도만 빼면, 언제나 크보에서도 원탑을 다투는 불펜성애자인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팀 답게 견고한 뒷문을 구축해 두고 있는 팀이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불펜진의 두께와 깊이는 NC가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죠. 그리고 그 위력은 올 시즌에도 후반만 제외하면 시즌 내내 거의 빛이 바래지 않았죠. 즉 아무리 최근 좋지 않았다고 해도, 5월에 들어가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지옥 1번지였던 SK의 불펜하고 비교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이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