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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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 502
요새 브랏바도 나오는 걸 보면 오랜 떡밥 잊지 않고 풀어 줄 정도로 은근히 공들여 만드는 드라마다. 꽤 섬세한 드라마인 거 나도 익히 알지. 근데 맨손 격투로 싸우는 드라마에서 전투력 리셋은 시키지 말아야지. 새로 나오는 악당이 말이 좋아 암흑가 제왕이지 그래봤자 그냥 갱 두목인데, 라스 알 굴을 격파하고 이제 말콤 멀린 쯤은 연습 상대로도 안 쳐주는 그린 애로우를 맨손으로 싸워서 이긴다는 게 말이되냐. 그 정도의 인물이 그냥 한 도시의 갱 두목이라고? 회상 파트의 올리버도 마찬가지다. 시즌4에서 이미 데뷔 시절 그린 애로우에 가깝게 완성된 것 같았는데 이제와서 또 러시아 조폭들 몇 명을 못 이기고 얻어 맞고 있다. 그래도 훈련 받는 장면의 설정이 멋있으니 넘어간다. 나루토 초반 생각도 좀 나고.

애로우 501
역시 예상대로 초기 분위기로 회귀하려는 듯한 움직임이 보인다. 맨손 격투 연출에 공들인 흔적이 보이고, 풀 시즌 드라마 특유의 "시즌 초반 바짝 힘 준" 연출 등이 노골적으로 눈에 띈다. 헬기 장면은 애로우 사상 가장 화려한 CG 액션이 아니었을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그린 애로우가 다시 살인을 시작했다는 것. 물론 초반처럼 냉혹한 킬러가 된 것은 아니고, 처벌의 선을 어디까지 두느냐의 문제로 띠아와 갈등을 빚을 듯 하니까 거기에서 또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 퀸 가문의 갈등 역시 초반 시즌의 줄기 중 하나였으니까. 블랙 커내리 기념상은 안 만드는 게 나을 뻔 했다. 솜씨 좋은 중학생이 만든 듯한 퀄리티, 괜히 적은 예산 티만 잔뜩 낸 꼴이다. 마침 플래시 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