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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14부(끝) - 아사쿠사, 시드 미드 전, 칸다묘진

eggry.lab|2019년 6월 26일

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1부 - 일본 도착 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2부 - 유포니엄 관람, 미쓰비시 미나토미라이 기술관 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3부 - 닛신 컵누들 박물관, 아카렌가 창고 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4부 - 오오산바시, 차이나타운, 닛폰마루 메모리얼 파크 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5부 - 키타카마쿠라 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6부 - 카마쿠라, 에노시마 2019. 5. 14.-20. 일본 간토 여행기 7부 - 야먀시타 공원 장미축제, 야마테 서양관(1/2) 2019.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멧가비|2017년 10월 12일

거의 모든 "장르 이름"이 조금씩은 모호한 구석을 내포할텐데, 그 중에서도 '사이버 펑크'라는 장르는 특히나 그 대상이 특정되지 않는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편의에 의해 고안된 어떠한 기술이 고도로(혹은 극단적으로) 첨단화(cyber)된 세상과 그에 반(反)하는 부적응자(PUNK)를 다루는 이야기라고 정의 내린다. 이 영화가 사이버 펑크의 야훼 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담 정도의 취급을 받는 것 역시 그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쫓는 자인 릭 데커드와 쫓기는 자인 로이 배티. 그 둘은 통제하는 조직의 말단 그리고 탈주 조직의 리더라는 점에서 대비된다. 하지만 그 둘은 영화에서 묘사하는 레플리컨트 관련 규제, 그리고 그 탄생 배경인 2019년의 세계관에 대한 부적응자들이라는 점에서 동류이기도 하

트론 Tron (1982)

트론 Tron (1982)

멧가비|2016년 12월 6일

영화를 요약하자면 사이버 검투사의 네트워크 서사시, 쯤 된다고 할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세계관이지만, 본질적으로 영화의 이야기는 중세의 영웅 서사 플롯의 변주다. 트론이라는 노예 검투사가 외부 세계에서 온 이방인 플린을 만나 악을 물리칠 재목으로 성장한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트론은 영웅이고 플린은 마법사 쯤 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스 신전의 모습을 빼다 박은 '레콕나이저' 등의 소소한 은유도 재미있고, 두몬트는 너무나 뻔뻔하게 (고대 그리스에 원형이 있는) 중세 판타지의 오라클을 흉내내고 있어서 귀엽기 까지 할 정도. '라이트사이클' 경기는 명백히 사이버 [벤허]라고 볼 수 있다. 그런가하면 로마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사이버 아레나 '게임 그리드'에서 프로그램 검투사들이 펼치는

에일리언 2 Aliens (1986)

에일리언 2 Aliens (1986)

멧가비|2016년 12월 1일

장르적으로 조금 더 순수한 호러 영화를 액션 블록버스터로 확대시키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 바로 제임스 캐머런. 마찬가지로 이 영화 역시 추상적 회화와 같았던 리들리 스콧의 전편과 달리 미래 병기와 메카닉으로 가득한 장르적 변태(變態)를 한다. 전편이 폭력에 저항하는 강한 여성상에 대한 묘사였다면, 새 영화에서는 그보다 조금 긍정적인 이야기를 한다. 고아 소녀 뉴트는 친딸을 잃은 리플리가 모성애를 쏟아 부을 대상이다. 뉴트를 살려 데려가려는 일념 하나로 리플리는 여전사로 성장하고, 그 성장의 끝에서 또 다른 모성애와 충돌한다. 바로 퀸 에일리언. 리플리가 방어적 모성애라면 퀸은 그보다는 공격적이고 침략적인 모성애로 구분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는 인간에 대한 비판도 읽을 수 있다.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