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37 posts![[동주], 기념비적인 사극](https://img.zoomtrend.com/2016/02/17/b0379254_56c497295ffdd.jpg)
[동주], 기념비적인 사극
적어도 내 기준으로는, [동주]만큼 담담하게 시대를 정면으로 바라본 사극은 본 적이 없다. [동주]는 영화가 시작되면서 시인 윤동주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순수 창작물임을 밝혀두고 윤동주의 삶을 이끌어간다. 분명 윤동주의 실제 행적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짰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야기는 윤동주의 삶과 일치하지만, 영화의 주제가 윤동주의 실제 사상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의 자서전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윤동주의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는 영화 속에서 시와 함께 흘러나오고, 그 정서는 관객들 마음에 정확히 내리꽂힌다. [동주]는 값싼 감성팔이나 어설픈 민족주의에 기대지 않는다. 일본 제국주의를 어설프게 비난하지 않는다. [동주]는 그저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과 일본, 더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에 뻗어나
![[영화] 동주.](https://img.zoomtrend.com/2016/02/17/c0112152_56c4448c75987.jpg)
[영화] 동주.
한줄 평 - 동주. 누굴위한 영화인가. 아래는 스크롤을 긁고 보세요. 모바일로 보시는분은 뒤로가기를... 스포일러가 될수도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 . . . . . . . . . . . 동주. 흑백영화로 제작되어, 현재를 배경으로 과거를 회상하게끔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영화 평으로는 누구를 위한 영화인가. 과연 동주라는 제목으로 시인 윤동주의 삶을 알수있었는가? 윤동주의 고뇌를 느낄 수 있었는가? 라는 의문을 던진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고싶다. 이야기의 흐름은 윤동주가 주인공이 아닌 송몽규를 중심으로 흘러가며, 당시 학생운동등을 보여주는것 또한 송몽규의 시점으로 전개가 된다. 윤동주는 송몽규의 들러리인듯한 느낌이 강하다. 상

국내 박스오피스 '검사외전' 800만 돌파
'검사외전'이 2주만에 800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1.5% 감소한 136만 3천명, 누적 807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647억 9천만원. 천만돌파는 이미 확정이라고 봐도 좋겠습니다. 이 대박 흥행의 이면에는 스크린 독과점 이슈가 있습니다. '중앙선 열차도 이렇게 자주는 안온다'고 할만큼, 극장에 가면 검사외전 말고는 볼게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죠. 1700개대로 시작해서 1800개를 돌파했던 스크린은 지난주에 1500개대까지 줄어드나 싶었지만 주말이 되자 다시 1648개까지 늘어났습니다. 참고로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별 영화상영관 현황에 따르면 한국영화 스크린 숫자는 2489개입니다. (관련자료) 금, 토, 일 상영횟수만 보면 검사외전 - 스크

<동주> 윤동주 시인과 같이 오열하다
우리가 사랑하는 주옥같은 시를 남기고 간 시인 윤동주 그리고 그의 친구이자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미완의 청춘을 담은 이준익 감독의 시사회를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지금과 전혀 비교할 수 없는 암흑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청년들의 삶을 선뜻 떠오르기 쉽지 않은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서두부터 사실 그때의 부당함과 암울함을 받아들이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을 듯하다. 그리고 지금 청년들은 상상도 못할 그 시절 이념과 사상의 혼돈과 변화 속에서 한참 열정에 가득한 학생들이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 조선의 맥 자체를 끊으려는 일본의 온갖 압제와 선동 등 우리 과거의 가슴 아픈 역사를 엿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울분과 분노가 올라왔다. 무엇보다 어릴적부터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겨 읊었던 윤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