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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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해할 수 없는 리메이크, 조제

By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 2021년 1월 28일 | 
그냥 한 편의 한국영화로서는, 괜찮은 영화였다. 하지만 역시 이해할 수 없어, 왜 오리지널이 있는데 굳이 이 영화를 리메이크 했는지... 예를 들어 렛미인도, 오리지널이 너무 좋았고, 굳이 왜 리메이크를? 뭐 그런 여론들이 있었지. 다만 렛미인 리메이크는 영화산업의 메인스트림 헐리웃에서 당시 핫했던 라이징 스타 클로이 모리츠를 대동한, 다른 캐스팅들도 엄지 척 할만한 그런 프로젝트였지. 클로이 모리츠의 캐스팅도 매칭이 참 좋았고. 물론 조제에서 한지민도 이 영화의 이 역할에 베스트 캐스팅인지도 모른다. 아마 제작사는, 감독은, 이 프로젝트에 이 정도 배우들을 캐스팅하면 베스트였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들의 목표가 단지, 무대를 한국으로 옮기고 한국배우들을 기용한 조제 호랑이와 물고기들 풍의 조제를

조제 (2020, 한국)

일본의 명작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리메이크한 영화. 대학생 영석 (남주혁 분) 은 어느날 지나가는 길에서 전동 휠체어와 함께 쓰러진 한 여자를 발견한다.도와서 집에 데려다 줘 보니 할머니와 다 쓰러져 가는 판잣집에서 살고 있었고답례로 밥을 먹고 가라고 하는 권유에 밥을 먹는다. 이상하게 그녀에게 조금씩 끌린 영석,그녀에게 이름을 묻자 자기는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혼혈아이고이름은 "조제" 라고 한다고 하는데.. ...................... 원작 영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아직 보지 못했다.그래서 더 관심이 가서 보게 된 이 영화는조용하고 음침하고 잔잔하다. 이 영화에 보고 나서 원작에 더 관심이 가서 반 정도 본 결과원작에 비해서 훨씬 조용하고 느리고 음침하다. 이 영화

조제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8일 | 
원작이 되는 이누도 잇신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어린 시절 내 감수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작품이었고, 무엇보다 그런 걸 떠나서도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뛰어나지 않았나. 때문에 이번 리메이크를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기다렸었다. 근데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지. 그럼에도 원작과의 비교는 최대한 피하며 이야기해보겠다. 리메이크판이 원본과 꼭 똑같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원작 제일주의 같은 마인드는 없으니까. 딸 잘라 말해 사랑의 시작과 그 끝을 함께 다루는 멜로 드라마로써 형편없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영화의 런닝타임이 거의 두 시간인데, 두 주인공이 제대로된 첫 키스를 하고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 영화 시작하고 대략 1시간 20여분 지난 지점이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