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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디지몬, 디지털 세계를 바랐던 SF 작가의 에세이
평소처럼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오는 6월을 맞아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찾아보려고 했을 때, 나는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 메인에서 소개된 한 책의 제목에 시선이 갔다. 그 책의 제목은 으로, 자세히 살펴보니 나와 같은 세대라면 어릴 때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라는 작품을 소재로 작가의 썰을 풀어낸 에세이였다. 작가 천선란은 SF 작가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나는 일본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위주로 책을 읽다 보니 작가의 SF 소설을 읽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작가가 집필한 은.......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후기
이상하리 만큼 기분이 가라앉은 오후를 보내게 된 나는 예스24 크레마 클럽을 통해 사카모토 류이치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 를 읽어 보았다.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이름은 피아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이름을 들어 보았을 유명한 연주자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였다. 비록 그의 이름과 얼굴을 알지 못해도 음악은 알았다. 솔직히 나도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인물을 잘 알지 못했고, 그가 연주했던 음악을 직접 찾아서 들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직접 음악을 찾아 들어보니 들었던 곡이 많았다. 우리가 종종 유튜브를 통.......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평소 같으면 읽지 않을 책을 읽게 되는 것이 독서 모임의 장점이지요. 이번 지정 도서는 이 책 이었습니다.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소설가 23인이 한 꼭지씩 담당한 에세이 모음집이었어요. 일단, 제목과는 별개로... 마진이 얼마나 남는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23인 중 한 분의 에세이 제목일 뿐인데요, 문제는 책 제목으로 이 워딩이 뽑힘으로인해 실용서처럼 오해받게 된다는 점이네요. 너무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일부는 제 취향과도 맞아 잘 읽혔고, 일부는 잘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정식 등단한 순문학 소설가들이라서 저 같은 콘텐츠 작가와는 결이 많이 다른 거겠지요. 소설가들의 일상 이.......

김치만두 한판 / 8개에 6천원
이 동네에 터를 잡고 지낸지 1년도 채 안돼 ‘야 여기는 진짜 찐맛집이다!’ 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작은 만두가게. 몇 해 전 매스컴을 타고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가게앞으로 쪼로록 길게 줄을 선 손님들까지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었다. 사장님 내외가 꾸리기엔 벅찼는지 언제부턴가 중국어(아마도…?!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 분이 우리말을 너무 예쁘게 잘 구사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홍콩사람 분위기가 풍기기 때문) 를 하는 젊은 직원분이 찜기 앞을 도맡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 언니의 화술과 손님응대가 또 기가 막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간격과 살짝 띤 미소, 항상 반옥타브쯤 올라가 있는 목소리로 “녜에~!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