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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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빛날 팝 유망주들

하반기에 빛날 팝 유망주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6월 23일

어느덧 2015년의 절반이 꺾이는 시점이 왔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감에도 음악 애호가들과 매체의 눈에 포착되는 아티스트는 여전히 많다. "제2의 Sam Cooke", "2015년의 Otis Redding" 같은 영광스러운 별칭을 듣는 소울 가수 Leon Bridges를 비롯해 미니멀한 음악으로 몽롱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Lapsley, 열일곱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원숙함을 좇는 포크 뮤지션 Soak, 가스펠을 중심에 두고 여러 가지 장르를 혼합하는 남성 트리오 Algiers 등이 그렇다. 비록 상반기에는 두드러지지 못했지만 묵묵히 자신의 노선에 정진하면서 특별함과 예술성을 시도한 뮤지션들. 하반기에는 이들의 이름이 시장에서 밝게 빛날 것이다. Leon Bridges | 명명백백 훌륭한 19

주절주절 감상평 [심야식당]

주절주절 감상평 [심야식당]

Somewhere in the Middle |2015년 6월 21일

요즘 대세 컨텐츠는 요리가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단순히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는 먹방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냉장고를 부탁회'나 '마이리틀텔레비전'처럼 요리사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요리 과정 그 자체가 주요 컨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는 사람 마다 차이가 있을지언정, 인류 보편의 욕구 중 하나일 것이다. '맛있다'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아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특히,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정성을 담아 '나를 위해' 준비한 음식이라면 그 의미는 조금 더 더해진다.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요리사여도 그 손맛과 정성이 느껴질 때도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위해 준비한 음식이라면 절대적인 맛과는 상관 없

요리(사) 공해

요리(사) 공해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6월 16일

화면에 요리가 넘쳐난다. [찾아라 맛있는 TV], [VJ 특공대]가 맛집을 알려 주는 것이 전부였던 때를 떠올리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테이스티 로드]처럼 진행자들의 맛집 탐방을 골자로 하는 방송도 있고, [수요미식회]처럼 MC들이 자신의 안목과 경험을 늘어놓는 프로그램도 있다. 더불어 [삼시세끼] 같이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재배 및 고기잡이로 끼니를 해결하는 체험 예능도 생겼으며, [식샤를 합시다]처럼 음식 먹는 행위가 주된 소재가 되는 드라마도 만들어졌다. 요리 풍년이다. 요리가 인기 아이템이니 요리사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냉장고를 부탁해], [올리브쇼] 등 셰프가 주연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졌다. 셰프들은 곧 지상파 황금 시간대도 차지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백종원

[사우스포] 근육남으로 변신한 제이크 질렌할

[사우스포] 근육남으로 변신한 제이크 질렌할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6월 15일

이달 24일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스포츠 영화 [사우스포(Southpaw)]가 미국에서 개봉한다. 빌리 호프(제이크 질렌할 분)는 잘나가는 권투 선수지만 그의 아내 모린(레이철 매캐덤스 분)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길 바라며 그에게 선수 생활을 그만두길 애원한다. 빌리는 아내의 뜻을 받아들여 얼마 후 은퇴를 발표하는 파티를 연다. 하지만 이때 다른 선수와 다툼이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모린이 죽게 된다. 빌리의 삶은 상실감에 황폐해지고 그의 무책임하고 방탕한 행동 때문에 딸은 아동보호시설로 보내진다. 딸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빌리는 복서로 재기하기를 결심한다. 그런 그를 트레이너 타이터스 윌스(포레스트 휘태커 분)가 옆에서 도와준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결말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