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연패에서 천신만고 끝에 탈출했습니다. 20일 잠실 롯데전에서 임찬규의 6.2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3:2로 신승했습니다. LG는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에 그치고 있는데 2승이 모두 임찬규의 선발승입니다. 임찬규 5회초 첫 실점 임찬규는 6.2이닝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4승을 거뒀습니다. 140km/h 초반 위주의 빠른공에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공 배합이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 신본기를 상대로 잘 던지지 않던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사 2루 동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김사훈을 유격수 땅볼, 2사 3루에서 손아섭을 1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손아섭의 타구에는 임찬규의 1루 커버가 늦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