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2일 잠실 NC전에서 1:4로 완패했습니다. 야수진의 공수 졸전에 또 다시 발목 잡혔습니다. 타격은 무기력했고 수비는 엉성했습니다. 임찬규 1회초부터 5이닝 연속 출루 허용 선발 임찬규는 4이닝 5피안타 5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초부터 5회초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는데 그 중 4번의 이닝이 사사구로 인한 출루 허용이었습니다. 야수들의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임찬규는 실점은 비교적 적었지만 투구 내용은 답답했습니다. 2회초 무사 1, 2루 위기를 모면한 임찬규는 3회초 사구가 화근이 되어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선두 타자 김준완에 초구에 사구를 내준 뒤 이재율의 희생 번트, 박민우의 우전 적시타로 0:1이 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