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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m,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시작에 앞서: 가장 최근 표기법으로는 '차이콥스키'가 올바른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차이코프스키'의 표기가 훨씬 마음에 드는 관계로, 이 글에서는 이렇게 쓰겠습니다. 혹시 이게 거슬리는 분께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__) 룸(Loom)은 90년대 어드벤쳐 게임의 명가였던 루카스아츠 사의 어드벤쳐 게임이죠. 1990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오늘날의 게임들과 비교해 보면 외관상 여러 가지로 부족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시 기술력을 고려해 볼 때에 많은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고, 부족한 부분을 플레이어의 상상력으로 채워 가며 더더욱 높은 몰입감에 빠져들 수도 있었습니다. 룸의 모든 음악은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 '백조의 호수'에서 따 온 것들입니다. 네, 게임

Loom cd판 엔딩을 보았습니다
"Welcome to the Age of the Great Guilds!" 룸(Loom)은 고전 어드벤쳐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미 환상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고, 저에게 있어서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졸라 어렵게 구입했던 최초의 '정품' 게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1990년에 출시된 게임인 만큼 pc에 종종 설치하고 지우면서 여러 번 엔딩을 보았는데 말이죠... 음성이 들어간 룸 cd 버전의 엔딩을 본 것은 이번 스팀 버전을 통해 본 것이 처음입니다. 헐. 제가 갖고 있던 버전은 동서게임채널에서 나왔던 (오디오 테이프가 제거된ㅠㅜ) 플로피 버전이었기에 그것을 통해 플레이 한 것은 당연히 플로피 버전이었죠. 그 때의 기억만을 갖고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