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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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 복습 첫 인상

전에 이 글에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하나를 해 보고 싶다고 했었죠. 결과적으로 파판7을 다시 해 보기로 하고, 이제 약 8시간 정도 플레이 하여 현재 검은 옷을 입은 누군가를 쫓아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냥 여기까지 플레이 하며 들었던 첫 인상을 좀 적어볼까 싶네요. 약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97년도에 출시된 작품이고, 파판 시리즈 중 첫 3D 그래픽을 적용한 작품인 건 알겠는데, 기억 속에 갖고 있던 인상보다 훨씬 그래픽이 별로네요;;; 제 기억 속에서는 아름다운 프리 렌더 배경 속에서 다소 각지긴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이 돌아다녔던 작품인데, 실제 보니 프리 렌더 배경은 완전 저해상도에 뭐가 뭔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고, 3D 캐릭터들은 다 각지고 꺾어지고 애니메이

르브론 제임스, nba 커리어 득점 1위 등극

르브론 제임스, 2023년 2월 7일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홈 경기 3쿼터가 끝나기 직전, 페이드어웨이 샷을 깨끗하게 넣으며 38,388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샷으로, 1984년 4월 5일부터 거의 40년을 nba 커리어 득점 1위로 군림했던 카림 압둘-자바의 38,387점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카림 압둘-자바가 공을 건네주는 기념식을 하고, 레이커스의 홈구장 크립토 닷 컴 아리나는 축제 분위기가 되었죠. 득점이면 득점,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얼마 전 마크 잭슨과 스티브 내쉬를 지나며 커리어 어시스트 4위로 올라섰죠), 뭐 농구 코트 위에서 그가 못 하는 게 거의 없는 듯 싶지만, 무엇보다 38세의 나이에도 아직도 순간 폭발력, 골밑을 파고드는 파워 등이 전혀 뒤쳐지지 않는 능력을

[완전 개인 잡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하나를 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평생 pc로만 게임을 해 왔습니다. 소위 말하는 게임 콘솔 --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디자인 된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위해 제작된 게임들을 별도 구입하여 플레이하는 형태 -- 을 소유해 본 적이 없죠. 그 이유야 뭐... 어릴 적에는 부모님이 게임 콘솔을 안 사 주셨고, 성인이 된 후에는 pc게임만으로도 할 게 너무 많아서 (또는 사놓기만 하고 쌓아 놓은 게 너무 많아서?) 게임 콘솔 전용으로만 나온 몇 가지 작품을 해 보기 위해 콘솔을 구입하는 게 부담이 되었기 떄문인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pc판이 나오지 않았던 게임은 공식 경로로는 전혀 해 보지 못했습니다. 닌텐도가 자사 콘솔 위주로 개발/유통하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나 젤다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예이죠. 그리고 제목

2022년도 저의 스팀 리플레이 점검

anakin0s STEAM REPLAY 2022 * 하이라이트 패널 - 첨탑을 죽여라(Slay the Spire)가 32%로 단연 플레이 타임 1위입니다. 네 저 올해 이거 엄청 많이 했습니다. 전체 플레이 타임의 1/3을 잡아먹었으니 뭐 말 다 했죠;;; - 암살자의 신조 기업(Assassins Creed Syndicate)이 플레이 타임 2위를 차지했네요.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게 하진 않았는데, 시간을 잡아먹는 미션과 DLC에 말려서 이래저래 많이 플레이하긴 했나 봅니다. - 컨트롤 궁극판(Control Ultimate Edition)이 플레이 타임 3위. 뭔가 허물을 잡으려면 잡을 곳도 꽤 있는 작품이지만, 분위기 하나는 정말 최고고, 던지기 능력의 손맛이 아주 일품이어서 즐겁게

스팀 리플레이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생겼네요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2022년 12월 28일

Announcing Steam Replay 제목대로, 스팀 리플레이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생겼더군요. 쉽게 말해, 한 해의 각 계정의 스팀 플레이 타임을 분석하여 관련 통계들을 보여주는 페이지입니다. 제 2022년 리플레이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 링크를 누르시면 본인의 리플레이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제가 나스플돌 (나의 스팀 플레이사 돌아보기)을 작성하기 시작했던 이유가 매년 플레이한 것들에 대한 기록을 좀 남기고 싶어서였는데, 훨씬 더 자세한 정보를 시스템적으로 이렇게 만들어 주면 고맙죠.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이게 연말 동안에만 볼 수 있는 기능인지, 아니면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두고 볼 수 있는 기록인지인데요, 혹시 나중에 사라질 것에 대한 걱정 때문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