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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posts<말모이> 드라마의 재미와 뜨거운 감동까지
포스터의 등장인물과 표정만 보아도 훈훈함이 느껴지는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 이야기 무대인사 시사회를 친구와 다녀왔다. 악독한 일본의 조선어 금지, 문화말살 정책 속에서 우리말 사전을 위한 비밀작전이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유해진 특유의 코믹 흥이 구수하게 이어지는 동시에 악랄한 일본의 만행이 점점 더해지며 관객의 속을 끓어오르게 했다. 사실 소재와 시대만 봤을 때 자칫 무겁고 과한 감정몰이가 있을 수 있었는데, 영화는 인물간의 소소하고 정감있는 꼼꼼한 전개의 드라마로 찬찬히 풀어가 아기자기한 재미도 겸비하고 있어 누구나 공감하며 바라보게 했다. 또한 막연하게 알고 있던 일제 강점기의 사는 모습이 섬세한 스토리와 결로 이어져 피부에 와 닿았으며 끔찍했던 그 때의 고통과 아픔과
<미스터 스마일> 레드포드의 삶을 담은 아름다운 은퇴작
, , , 등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긴 시간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로버트 레드포드의 은퇴작 시사회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지인과 관람하고 왔다. 지긋한 나이에 유유히 은행을 터는 멋쟁이 노신사, 하는 일만 아니면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풍경과 운치있고 멋스런 재즈 등의 배경 음악까지 황혼의 로맨스 영화라 해도 될 듯하여 매우 색다른 전개에 흥미가 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 실제 있었던 전대미문의 은행털이범 실화는 점. 아무튼 빠른 액션도 자극적인 장면도 하나 없지만 계속해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뿜어져 나왔는데 아
<마약왕> 화려한 시대재현, 알맹이는....
배우 송강호 이름만으로 필히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지인과 2D최초시사회를 다녀왔다. 청소년관람불가라 티켓 받을 때부터 동반인까지 철저한 신분증 검사를 거친 시사회장은 매우 늦은 시간에 시작한 무대인사로 입장한 주조연 배우들을 무척 반가이 맞았으며 이어서 곧 영화가 시작되었다. 1970년대 한창 경제성장을 위해 물불 안 가리던, 그래서 마약수출도 애국이라는 비정상적인 말이 나올 정도의 대한민국 암흑기의 어두운 진풍경을 그린 이 작품은 마치 다큐멘터리 아닌가 싶고 박물관 전체를 촬영장 세트로 옮긴 착각이 들 정도로 시대재현이 매우 치밀한 영상을 처음부터 강렬하게 쏟아 그 상황 속으로 금세 빠져들게 했다. 무법이 법인가 싶을 정도로 돈 벌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비틀린 시대상과 <
<스윙키즈> 뜨겁고 짜릿한 한국형 댄스 영화
, , 의 강형철 감독이 이번엔 탭댄스를 소재로 한 음악, 춤 영화 를 선보여 지인과 시사회로 보고 왔다. 한국전쟁 최대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라는 역사적 배경에 인종과 이념을 넘어서는 문화, 탭댄스를 구성진 사투리 대사와 넉살 코미디가 판타지와 애니메이션과 같은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뮤지컬 형식으로 버무려져, 한국형 댄스 영화로 거듭나게 한 이 영화는 우리 옛 가요와 다양한 시대의 명팝 등 흥겹고 감각적인 음악이 시종일관 깔렸으며, 거의 기예에 가까운 멋진 탭댄스의 춤사위로 스크린을 가득채워 다시없는 재미와 희열을 느끼게 했다. 이런 아기자기한 구성에 배꼬잡는 코믹댄스 등 오락적인 요소가 레트로 감성의 스크린톤과 시대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