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탄은 언리미티드입니다. 또(...) 갑부와 냉전의 잔재가 뒤엉킨 상황에서 슈퍼 스파이 본드가 활약하게 된다는 것인데 거기 복수와 치정 등이 같이 얽혀들어가는 전개입니다. 원제는 The World is Not Enough인데 한 단어로 표현해서(?) 언리미티드가 되었는지...번역 제목은 미묘한 듯. 이 문구는 본드 집안의 가훈입니다. 물론 악당들이 세상을 다 집어삼키겠다는 의미도 있겠죠. 이 영화는 본드걸이 포인트인데, 이름부터 무언가 부녀관계에 문제가 있어보이는 엘렉트라 킹이라는 여인입니다. 70년대생들에게 최고의 미녀 배우로 통하는 바로 그 소피 마르소입니다. 책받침을 많이 장식했죠. 지금도 책받침이라는 것이 널리 쓰이는지 모르겠군요. 석유왕 킹 가문의 외동딸로 어릴때 납치되었으나 미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