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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posts호수 풍덩 세리머니를 꿈꾼 황유민, 그 물에 빠졌던 역대 한국 선수들은?
prologue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둔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올린 게 우승컵도 아니고 기록도 아니었다고 하면, 솔직히 좀 의외다. 그런데 황유민은 그랬다. 경기를 다 끝내고 마지막에 호수로 뛰어드는 그 장면이 먼저 떠올랐다고 한다. 셰브런 챔피언십 이야기를 하다 그는 "입수 세리머니가 멋있어 보여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웃으면서 한 말이었지만, 이 이야기는 그냥 농담으로 넘기기엔 조금 걸리는 구석이 있다. 그 호수는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고, 한국 선수들에게는 꽤 많은 기억이 쌓여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남는다. 황유민이 말한 '풍덩'은 정말 가벼운 바람일까. 우승자에.......
KLPGA 상위권 선수들, '성적만 좋은 게 아니었다', 연말 기부천사는 누구?
prologue 연말이 되면 기부 기사들이 유독 많이 보인다. 올해도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연달아 등장했다. 처음엔 그냥 "좋은 일 했네" 하고 넘기게 되지만, 몇 개를 이어서 보다 보면 묘한 느낌이 든다. 기부를 한 선수들의 이름이 낯설지 않다. 오히려 시즌 내내 성적표 윗줄에서 자주 보던 이름들이다.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든다. 정말 우연일까, 아니면 우리가 미처 눈여겨보지 않았던 공통점이 있는 걸까. 이름을 모아보니 보이는 공통점 이번에 기사로 묶인 기부 소식을 보다 보면 금방 감이 온다. 박현경, 이예원, 황유민, 김민별 유현조처럼 올 시즌 KLPGA 상위권에서 자주 보이던 선수들의 이름이 반복해서 등장한.......
잘해준 루키 시즌, 그런데 윤이나에겐 아직 한 장이 남아 있다 (feat. 전지훈련 근황)
prologue 윤이나의 첫 LPGA 시즌을 한 줄로 말하자면 딱 이 정도다. "잘했다"는 말도 맞고, "그래도 아쉽다"는 말도 틀리지 않다. 우리가 기대했던 첫 우승은 끝내 나오지 않았지만, 낯선 코스에다 이동까지 빡센 일정 속에서 시즌을 끝까지 버텨냈다는 건 분명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마음 놓고 박수만 치기엔, 스스로도 아쉬운 장면이 꽤 있었을 시즌이다. 그래서 최근 인스타에 올라온 러닝머신 사진이나 동남아 연습장 사진을 보면, 그냥 쉬는 모습이라기보다는 "이대로는 안 되지"라는 쪽에 더 가깝게 읽힌다. 루키 시즌, 흐름이 끊긴 순간들 시즌 중에 윤이나가 잘 치는 날도 분명 있었다. 상위권 이.......

황유민은 데려갔다, 이동은 앞에 남은 선택 '삼촌이라 불리는 캐디'
prologue LPGA에 도전하는 순간, 선수는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누구와 함께 이 무대에 설 것인가다. 그래서 많은 선수들은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캐디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황유민은 달랐다. 그는 KLPGA에서 함께했던 캐디를 그대로 데려가는 선택을 했다. 반면 이동은은 아직 그 결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공식 호칭은 아니지만, '삼촌'이라 불리는 한 사람이 선택지로 남아 있다. 황유민이 보여준 답 황유민의 선택은 복잡하지 않았다. 새로운 무대에서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었지만, 그는 이미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파트너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경기 중 중요한 순간마다 같은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