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런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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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풍덩 세리머니를 꿈꾼 황유민, 그 전통은 사라질까

연못에 풍덩 세리머니를 꿈꾼 황유민, 그 전통은 사라질까

prologue 며칠 전 황유민이 셰브런 챔피언십 얘기를 하다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우승컵이나 기록보다 그 장면이 먼저 떠올랐다는 게 조금 의외였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해가 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연못 세리머니는 그냥 재미로 하는 장면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 대회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말을 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이 장면이 계속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소식이 나왔다. 풍덩을 꿈꿨던 무대에서, 정작 연못이 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풍덩은 그냥 재미가 아니었다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연못에 뛰어드는 장.......

호수 풍덩 세리머니를 꿈꾼 황유민, 그 물에 빠졌던 역대 한국 선수들은?

prologue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둔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올린 게 우승컵도 아니고 기록도 아니었다고 하면, 솔직히 좀 의외다. 그런데 황유민은 그랬다. 경기를 다 끝내고 마지막에 호수로 뛰어드는 그 장면이 먼저 떠올랐다고 한다. 셰브런 챔피언십 이야기를 하다 그는 "입수 세리머니가 멋있어 보여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웃으면서 한 말이었지만, 이 이야기는 그냥 농담으로 넘기기엔 조금 걸리는 구석이 있다. 그 호수는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니고, 한국 선수들에게는 꽤 많은 기억이 쌓여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남는다. 황유민이 말한 '풍덩'은 정말 가벼운 바람일까. 우승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