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캔론

Category
아이템: 댄스캔론(3)
포스트 갯수3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11일 | 
마법의 기적이 잊혀진 세상. 형제에게 죽은 아버지를 단 하루동안 되살릴 수 있는 마법의 순간이 찾아온다. 허나 첫 술에 배부르랴. 마법 지팡이를 요리조리 허접한 발 컨트롤로 작동시키다, 죽었던 아버지의 딱 절반만을 소환하게 된 형제. 근데 시바 상반신도 아니고 딱 1/2 하반신만 데려왔네. 이게 호러가 아니면 대체 뭐란 말이냐. 열려라, 스포천국! 신선한 상상력의 강자라고 할 수 있는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이고, 본편에서도 오프닝을 할애해가며 영화의 기초 세계관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근데 바로 거기에 이 영화의 가장 큰 약점이 존재함. 다름 아니라 영화의 세계관이 빌어먹도록 재미없다는 것. 인간 없는 중간계 컨셉으로 엘프와 사이클롭, 켄타우로스 등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세상. 언

몬스터 대학교 (Monsters University.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1월 23일 | 
몬스터 대학교 (Monsters University.2013)
2013년에 픽사에서 댄 스캔론 감독이 만든 작품. 2001년에 나온 몬스터 주식회사의 정식 후속작이다. 내용은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나온 마이크와 설리가 거기서 일하기 전에 몬스터 주식회사의 아이 놀래키기 요원이 되는 꿈을 안고 몬스터 대학교에 입학해 서로 처음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작으로부터 무려 1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후속작이 나온 것인데, 본편 내용은 전작과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그보다 더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의 프리퀼이라고도 한다. 몬스터 주식회사에서는 마이크와 설리가 황금콤비였는데 그들의 과거를 다룬 몬스터 대학교에서는 앙숙이자 라이벌로 만났다가 베스트프렌드로 거듭난다. 아이의 방으로 통하는 문을 열고 들어가 아이를 놀

몬스터 대학교(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By 색채 속으로 | 2013년 10월 12일 | 
몬스터 대학교(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원제: Monsters University 국가: 미국 감독: 댄 스캔론(Dan Scanlon) 출연: 빌리 크리스탈(Billy Crystal), 존 굿맨(John Goodman) 개봉: 2013. 9. 12.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그렇지만 저는 픽사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월-E'나 '업' 같은 경우는 수작을 넘어 걸작의 반열에 오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픽사의 활약이 저조했지요. '토이스토리 3' 이후로 눈에 띄는 작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카 2'와 '메리다와 마법의 숲' 모두 안 좋은 평을 듣고 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흥행 실적만 보아도 픽사의 부진은 명백합니다. 이 시점에서 개봉한 '몬스터 대학교'는 깔끔하게 잘 만든 무난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