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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posts책리뷰 아마가미 씨네 인연 맺기 21권
그동안 재미있게 읽은 만화 시리즈가 22권으로 완결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렇다. 22권이다. 오늘 여기서 소개하는 건 만화 으로, 주인공 우류가 드디어 교토 대학교 의학부 수험을 모두 마친 이후의 모습으로 이야기의 막을 올리게 된다. 그의 입시가 오래 걸린 이유는 학교마다 일정이 달랐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 한국에서 입시라고 말한다면 수능 시험을 치른 이후 모두 학교의 일정에 맞춰서 접수를 하고, 합격을 기다리는 게 통상적인 관례다. 하지만 일본 같은 경우에는 똑같은 수능 시험을 치른 이후 그 시험의 성적으로 대학의 합격 유무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지.......

2026 서평 #10 예수 하버드에 오다(문예출판사) / 하비 콕스 지음 | 오강남 옮김
제목이 먼저 시선을 끌었다. 『예수 하버드에 오다』라는 말은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느껴졌다. 예수와 하버드라니. 한쪽은 신앙의 상징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 엘리트 지성의 상징 아닌가. 그런데 책의 ‘들어가는 말’을 읽으며 그 어색함은 금세 호기심으로 바뀌었다. 하버드가 처음부터 세속 학문의 전당이 아니라,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였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것이었다. 21세기에 들어, 왜 다시 예수가 하버드로 불려오게 되었을까. 책은 단순히 예수를 신앙의 대상으로 다시 불러들이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윤리.......

2026 서평 #9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마음시회) / 이정하 시집
20대 대학 시절 가수 강수지 누나의 추천으로 이정하 시인의 시집을 처음 접했다. 워낙 서점을 자주 드나들던 시기. 우연히 사인회를 하고 있는 시인을 서점에서 만났다. 그때 시인에게 시집에 사인을 받았을 때도 문창과 학생이라 하니 자신의 "내 시집은 문창과 학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텐데..."라던 말도 기억이 난다. 그 후로 한동안 시인의 시집을 잊고 지내다 2018년 다시 시집을 읽게 됐다. 이제는 커피 일은 더 이상 하긴 어렵겠다며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전환의 시기였다. 그래서 여러 시집들이 읽혔고, 타 출판사에서 간행 중이던 이 시집도 다시 다가.......
책리뷰 뻐꾸기 커플 28권 체육제 편
사치가 치어리딩을 하는 복장으로 스포츠 드링크를 건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표지로 그려진 만화 은 27권에서 벌어진 어떤 사건으로 막을 올린다. 그 사건은 사치를 좋아하는 사치의 동급생이자 운동부 에이스인 신죠가 사치와 교제를 허락받기 위해 나기에게 체육제에서 승부를 신청한 사건이었다. 상남자다! 하지만 나기는 체육제에 관심이 없었던 데다가 만년 공부만 하기 위해서 올인했다 보니 그 제안을 거절한다. 지금까지 공부에만 올인한 사람과 운동에만 올인한 사람이 체육제에서 승부를 겨루더라도 제대로 된 승부가 될 리가 없었다. 그렇게 만화 은 다가오는 나기의 마지막 체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