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중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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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일기 : 최종 2승. 여긴 누구? 나는 어디?? (첫째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곁들인..)

재취업일기 : 최종 2승. 여긴 누구? 나는 어디?? (첫째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곁들인..)

2월은 원래 짧다. 평달보다 3일 짧은 일수를 보유한 달이기도 하고, 우리우리 설날을 품은 달이기도 해서 체감상 더더욱 빠르게 쏜살같이 지나가곤 하는 것이 2월이다. ( 그리고 내 생일도 있음! 께헷!!! ) 그토록 짧은 2월에 나는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이직을 위한 면접을 보러 다니기에 여념이 없었다. 어떤 주간에는 한 주에 세 번이나 면접을 보러 다녔다. 세 군데 모두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진짜 단전에 힘 빡 주고 참여했던 것 같다. ● 1. 국내 라이프스타일/가전 마케팅 2월 면접 라이프의 첫스타트는 인적성검사였다. 가고 싶었던 국내 라이프스타일/가전 브랜드의 마케팅 포지션이었는데 서류제출 후 한 달이 되어.......

재취업일기 : 헤드헌터 무소식, 지원후 무소식, 스타트업 공고 외 포지션 0에 수렴

재취업일기 : 헤드헌터 무소식, 지원후 무소식, 스타트업 공고 외 포지션 0에 수렴

내가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작은 기적... 밍기적 :O 이런 귀욤귀욤 짤을 보며 마음을 다잡아본다. 오늘 새벽 3시 넘어서까지 기존 이력서를 각 기업, 해당 직무에 맞춰 보완하고 총 3군데에 지원서를 넣었다. 후 이번엔 과연 서류통과라도 할 수 있을 것인가? 직장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없다면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아주 작은 밍기적은 어떤 게 있을까 매 분 매 초 고민해본다. 가을의 끝자락, 신사동에 가서 나의 사랑 욷이와 함께 런치데이트를 하고 왔다. 황금빛 은행나무는 저렇게나 찬란한데 - 나는 그냥 누렁이인듯 엉엉 편의점 잠깐 들렀다가 눈에 띈 오키나와 여행상품 판촉물. 최소 5번은 가야해서 오키나와라고 하니까, 3키나.......

재취업일기 : 서류 3연탈, 이력서 재업데이트, 사람인 오픈

재취업일기 : 서류 3연탈, 이력서 재업데이트, 사람인 오픈

예기치못한 실업기간이 내 삶의 활력을 얼마나 떨어트릴 수 있는지 이미 오래 전 경험해본 바 있기에 그 후로는 절대 자발적이고 대책 없는 퇴사는 한번도 실행에 옮긴 적 없었던 나였다. 심지어 업무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원형탈모가 올 지경에 이르러도 퇴사보다는 다른 방안을 먼저 강구해보았을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육아휴직중 폐업소식이라니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은 일인가... 일하던 엄마에게 출산과 육아휴직이란 건, 아무리 좋은말과 뜻으로 포장해도 '경력단절' 혹은 '도태' 그 이상의 것이 될 수 없음이란걸. 이미 한번 겪어보았지만 두 번째 육아휴직에선 전보다 더 매콤한 맛으로 내 경력에.......

두 번의 희망퇴직과 폐업 - 어느날 갑자기 재취업러

두 번의 희망퇴직과 폐업 - 어느날 갑자기 재취업러

● 요즘 블로그에 통 접속하길 ‘꺼리게 된’ 이유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마음에 걱정이 한가득인 채로 [ 아무렇지 않은 척 ] 글이 써지질 않았다. 변명이라면 변명이겠지만. 육아휴직 1년차가 넘어가니 어느새 어엿한 애 둘 아줌마 (^.^)가 되어 내 일상의 많은 부분은 육아에 둘러쌓여 있기도 하다. 줄인다고 줄여봐도 줄여지지 않는 아기 기저귀 · 여벌옷 · 간식 보따리, 주머니속엔 차키 덜렁덜렁, 외투는 간신히 팔에 걸치고 현관을 나서기 일쑤다. 내가 출산휴가를 사용하자마자 거의 동시에 - 대표님이 소리소문 없이 자취를 감추었다. 인사팀에선 출산 축하의 뜻으로 귀여운 기저귀케익을 보내준 참이었다. 나중에 소문으로 듣게 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