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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postschapter 60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장장 237분이나 되는 이 대작을 과연 언제 봐야 할지, 도통 시간대가 맞지 않아 고심하다가 마침내 감상하게 되었다. 를 볼 때도 느꼈지만, 이 무렵 대만 영화 거장들의 재능은 흡사 러시아 문학 황금기 작가들의 재능을 보는 듯 눈부시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인간 군상, 그러나 단 한 사람도 낭비 없이 각자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 그들이 살아 움직여 자신의 목소리를 낼 뿐 작가가 주제를 주입시키려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생생함. 그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인지 자부심일지, 난데없이 톨스토이의 가 작중에서 언급된다. 무협지만 줄창 읽던 조폭 보스 청년에게, 어쩌다 얻어걸려 읽은 작품에 등장하는, 함락된 모스크바에 남아 나폴레옹을 제거하고 말겠다는 피에르
![[사이클] 팀 소개 - Bahrain-Merida](https://img.zoomtrend.com/2017/12/23/f0264357_5a3e0739dd241.jpg)
[사이클] 팀 소개 - Bahrain-Merida
3번째 팀은 바레인-메리다 팀. 올해 창단되었다. 2016년까지 존재했던 람프레-메리다 팀을 기반으로 람프레가 떠나고 바레인의 왕자가 팀을 산 다음 아스타나의 빈첸조 니발리를 데려와서 니발리 위주로 팀을 구성하고 있는 팀. 창단된지 얼마 안 된 팀이고, 전신인 람프레-메리다 팀도 별 볼일 없는 팀이라 그닥 특기사항은 없다. 메리다는 자이언트와 함께 대만에서 가장 큰 자전거 브랜드다. 대만에서 둘이 1,2위라는건 전세계 1,2위라는 뜻. 한강에서도 가장 흔한 자전거 중 하나다. 전술했다시피 팀의 중심은 빈첸조 니발리고, 모든 것이 니발리를 위해 맞춰진 팀이다(애초에 저 왕자가 니발리 광팬이다). 니발리는 3대 투어를 전부 우승한, 현역으로써는 유일한 선수이며, 작년에도 지로 3위, 부엘타 2위, 지로

2017. 12. 16. 부산 보드게임 페스티벌 구경다녀옴
기분탓인가 작년쯤 들렸을때 보다 매장이 넓고 참여사가 많아진 기분. 사람은 작년만큼 많았지만 테이블간의 여유공간도 충분해서 직접 해보는건 거의 못해봤지만 상당히 편하게 구경하며 다닐 수는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오로지 임진 1592 하나 때문에 간거라 도착하자마자 우보쪽으로 직행. 업어왔습니다 ^ㅠ^b 체험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던 임진 1592. 직접 해보진 못했고 옆의 커플분들 하는거 보면서 양해 받아 룰설명 같이 듣고 사진 찍었습니다. 대충 감상은... 임진왜란판 A&A? 물론 훨씬 간략하고 제 기준으로는 비교적 룰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단 특성상 게임이 제법 길어질듯 해서, 라이트 유저들에게 맞는 게임은 절대 아니었네요. 옆에 있던 다른 대만부스에선 이런게... 모에를 내
일본 큐슈 여행계획
작년 12월 말에도 갔던 큐슈를 올해 또 갑니다. 19일부터 27일까지의 8박9일 일정입니다. 5일 남았네요. 사실 비행기나 숙소 등등 이미 다 잡아놨지만, 일정을 짜다보니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은 다 못 짰는데, 아마 일본가서도 고민을 하게 될 것같네요. 이번달 말에 시간이 비는 날이 있어서 여러 LCC를 찾아봤는데 저렴하게 나왔던 홍콩과 대만을 다 놓쳐서 일본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홋카이도는 에어부산으로만 갈 수 있는데 빈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고, 도쿄는 너무 비싸서 포기했고, 오사카와 후쿠오카 중에서 고민하다가 오사카도 가격이 올라서 포기했습니다. 후쿠오카는 비행기로도 가지만, 부산에 살다보니 부담없이 배로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편을 알아봤지만 마지막 후보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