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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근성 칸타빌레_<대학살의 신> 단평
11살 재커리가 막대기를 휘둘러 이턴의 앞니 두 개가 부러진다. ‘우리는 교양인답게 원만하게 합의를 보고 깔끔하게 갈등을 처리한다’는 암묵적인 합의 하에 부모들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계획대로 교양인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일단락됐다면 모두가 행복했겠지만, 대화는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은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는 우스갯소리를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다. 야스미나 레자의 동명 연극이 로만 폴란스키의 손으로 영화화되면서 이 치졸한 어른 싸움에 조디 포스터, 케이트 윈슬렛, 크로스토퍼 왈츠, 존 C.라일리라는 대배우들이 동참했다. 단 네 명의 등장인물은 미국 중상류층의 속물근성을 대표한다. 페넬로피(조디 포스터)는 아프리카 난민구호에 열성이지만 정작 남편 마이클(존 C.라일리)이 햄
대학살의신- 어떤 부류의 인간인가?
하나의 헤프닝으로 러닝타임을 채우는 대학살의 신은 이미 연기로 만렙을 찍은 배우분들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는 재미와 애들싸움을 어른 싸움이 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가식의 양면을 보여주는...게 전부고, 실상 극이 예상이상의 은유나, 반전 없이 연극적인 제한된 공간과 시간, 소품 안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다른 내적 의미를 찾지 않으면 시시하게도 보일 수 있는 소소함이 있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블로그에 연출자도 딱히 생각하지 않은 부분까지 시시콜콜히 따져가며 지적 허세를 늘어놓아 영화 잡지등에 기고하는 조디포스터 스러운 여성 블로거가 보기엔 좋은 영화고, 거실에서 시가를 피우며 맥주 한잔하는게 즐거운 존씨레일리 같은 남자가 보기엔 극장에서 보기엔 아까운 영화다. 지적 허세. 보여

대학살의 신 -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로만 폴만스키 감독의 대학살의 신.Men from earth의 블랙코메디 버전이라 볼 수 있는 영화로 연출, 연기, 각본 흠 잡을 것 없이 좋았던 영화. 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이 영화는 삶의 close-up을 통해 인생의 Long-shot을 보여주고 있다.이 희극에서의 갈등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누적된 삶의 결과이다.그래서 웃기다가 슬프고, 다시 웃기고, 결국에는 슬퍼진다. *물론 감독은 가장 절정의 순간에 삶은 희극임을 강조하며 끝내버리지만.

120818 목동메가박스 대학살의 신 Carnage (2012)
120818 목동메가박스 대학살의 신 Carnage (2012) 케잇 윈슬릿과 로만 폴만스키의 네이밍을 믿고 극장에 잠입. 영화보단, 공연으로, 원어를 이해해 가면서 본다면 더 좋았을.... 딱 두번 사용되었던 Alexandre Desplat 의 음악이 무척 인상적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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