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쿄토역 옥상 전망대에서 본 호텔의 모습. 토요일 출국, 화요일 귀국이던 꽃놀이 일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커버해주는 호텔은 성수기+출발 열흘 전 예약으로 인해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머리를 굴리고 굴리고 굴리다가 나온 생각중 하나가 '주말(토) 숙박객이 몰릴 테니 공실있는 호텔 하나를 찾고, 일요일에 다른 곳에 연박으로 투숙하는 조건으로 찾으면 공실있는 호텔을 발견할 수가 있을 거다!'였습니다. 물론 일은 쉽게 안 흘러갔고, 지난 호텔은 재패니칸에서 결제하다가 카드사 액티브엑스가 꼬이면서 미치고 팔짝 뛸 상황까지 몰리긴 했지만, 이번 호텔은 나름 쉽게 해결했습니다. 지도 펼쳐서 JR 쿄토역 인근 유명 호텔을 찾은 다음 공식 사이트에서 공실 있는 거 체크해서 예약해버렸거든요. 에헷. 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