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yoto, Japan - New Miyako Hotel Kyot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2월 5일 |
![2014, Kyoto, Japan - New Miyako Hotel Kyoto](https://img.zoomtrend.com/2015/02/05/b0002593_54d24cc91749d.jpg)
야간에 쿄토역 옥상 전망대에서 본 호텔의 모습. 토요일 출국, 화요일 귀국이던 꽃놀이 일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커버해주는 호텔은 성수기+출발 열흘 전 예약으로 인해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머리를 굴리고 굴리고 굴리다가 나온 생각중 하나가 '주말(토) 숙박객이 몰릴 테니 공실있는 호텔 하나를 찾고, 일요일에 다른 곳에 연박으로 투숙하는 조건으로 찾으면 공실있는 호텔을 발견할 수가 있을 거다!'였습니다. 물론 일은 쉽게 안 흘러갔고, 지난 호텔은 재패니칸에서 결제하다가 카드사 액티브엑스가 꼬이면서 미치고 팔짝 뛸 상황까지 몰리긴 했지만, 이번 호텔은 나름 쉽게 해결했습니다. 지도 펼쳐서 JR 쿄토역 인근 유명 호텔을 찾은 다음 공식 사이트에서 공실 있는 거 체크해서 예약해버렸거든요. 에헷. 아고
2014, Sapporo, Japan - Tanuki Koji Shopping Arcade (狸小路)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4월 21일 |
![2014, Sapporo, Japan - Tanuki Koji Shopping Arcade (狸小路)](https://img.zoomtrend.com/2015/04/21/b0002593_55361b9eeda47.jpg)
삿포로의 대표 상점가 아케이드, 타누키코지! 이번 얘기는 필연적으로 오도리 공원에 연달아 나올 수밖에 없는, 타누키코지입니다. 너구리길이란 이름으로, 너구리가 마스코트처럼 나오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_-;; 일본 중소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케이드 상점가입니다. 문제는 이 녀석도 오도리 공원만큼이나 길게 배치되어 있다는 거죠. 겁나 길어..... 지도상 삿포로 TV 타워가 있는 서쪽 1번가부터 서쪽 7번가까지, 열 개 블럭 정도되는 길 남북으로 배치된 상점가입니다.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상점이 무진장 많다고 밖에. 타누키코지도 타누키코지지만, 타누키코지 북쪽(그러니까 타누키코지와 오도리 파크 사이)으론 대형 쇼핑몰, 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론 2번가의 마루이이마이(건물이 네
2015, Fukuoka, Japan - Epilogue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4월 9일 |
![2015, Fukuoka, Japan - Epilogue](https://img.zoomtrend.com/2016/04/09/b0002593_57089ce865669.jpg)
이번 여행의 요약 같은 사진. 2015년 마지막 여행이기도 했던 후쿠오카 방문.... 염병, 처먹으러 가자~! 라는 테마에도 불구하고 저나 동행이나 컨디션이 개판인 상태였던 탓에 생각보다는 많이 못 먹었습니다. ㅠ_ㅠ 그래도 지금까지 '그때 참 맛있는 거 잘 먹고 다녔었지'라며 회상하게 되는 여행이었네요. 이하, 먹은 얘기밖에 없는 에필로그입니다~ (실은 첫날 도착해선 JR 패스로 쿠마모토 가서 돈카츠 먹고 귀환했는데, 사진도 없고 소개는 예전에 했던 적이 있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 Chocolate Shop 가게 이름이 참 대범하다면 대범하고 성의없다고 하면 성의없게 느껴지는 하카타의 초콜릿 샵입니다. 큐슈 지방에 쪼꼬를 처음 들였다나요. 본토(유럽) 대비 역사는 비견할 정도는
2014, Sapporo, Japan - Hokkaido Shrine (北海道神宮)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4월 26일 |
![2014, Sapporo, Japan - Hokkaido Shrine (北海道神宮)](https://img.zoomtrend.com/2015/04/26/b0002593_553ca9e6a30e2.jpg)
이번엔 거창하게 홋카이도 이름을 걸고 있는 신궁에 가봅세~ 여행 사흘째. 이 날은 삿포로-오타루 웰컴 패스 가운데 지하철 패스를 이용하여 무제한으로 돌아다닌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향한 곳은 삿포로 서쪽에 있는 홋카이도진구(홋카이도 신궁). 1800년대 후반, '개척민'들을 위해 만든 신궁으로 그 규모가 홋카이도에 있는 신사들 가운데 손꼽힐 정도입니다. 근데 이게 말장난인 게, 신사 부지가 거대한 마루야마 공원에 낑겨있어요. 구글에서 홋카이도 마루야마 공원을 찾아보면 웃기기까지 합니다;;; 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합니다만 그 역의 이름은 홋카이도 신궁과 아무런 상관없는, 마루야마 공원 역이고, 역에 내려보면 신궁 가는 길을 찾을 생각 말고 공원 가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역부터 타일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