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yoto, Japan - Arashiyama Pt.1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2월 5일 |
텐류지 언덕 위에서 본 풍경. 좋다!!! 원래 아라시야마 지역은 쿄토의 시영버스 1일권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 지역이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3월부터 커버리지가 확대되어, 1일권으로 무료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단번에 결정을 내린 아라시야마 행이었습니다. 불과 4개월 전에 방문한 적이 있던 터라 빠르고 쉽게 이동했네요. 버스터미널에서 대략 40~50분 정도 가면 도착입니다. 사진 분량이 애매해서 얘기를 두 개로 나눴는데, 그래도 분량이 애매해서 이번 얘기엔 텐류지와 대나무 숲 사진만 추려서 넣고, 아라시야마 전반은 다음 편으로 몰겠습니다. * Tenryu-ji (天龍寺) 아라시야마의 대표 관광지인 텐류지.... 겨울의 텐류지와 봄의 텐류지의 차이는 딱 하
2014, Kyoto, Japan - Hotel Sunline Kyot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1월 31일 |
이번 얘기는 쿄토에서 묵었던 호텔 얘기. 특별히 별 거 없는, 여행가서 묵었던 호텔 얘기입니다.(웃음) 벚꽃이 한창인 사쿠라 시즌의 4월 초 쿄토..... 완전 성수기인 때+주말 숙박이라는 가혹한 조건에다가 출발을 일 주일을 남겨놓은 상황이라는 걸 옵션으로 붙이니 당연히 여행 기간 내 빈 방 있는 호텔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_-;; 어떻게 안 될까...하다가 몇 달 전에 묵었던 호텔 사이트로 직접 컨택해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연구실에서 저녁 식사하고 돌아온 사이에 방이 사라졌네요.(허허허허.... 있으면 지르라...) 결국 분할 예약을 해서라도 묵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발휘하여, 재패니칸 사이트를 통해서 호텔을 하나 구했습니다. 그게 오늘 얘기할 여기입니다, 호텔 선라인 쿄토. (부제처
2015, Hakata, Japan - Kushida Shrine (櫛田神社)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3월 28일 |
이번 얘기는 쿠시다 진자.....입니다만, 도대체 여기가 왜 유명한 건지 모르는 와중에 한 번 가보자는 호기심으로 인해 안내 책자들고 가본 곳이라 할 얘기가 딱히 없습니다. -_-;; 사실대로 말하면, 첫 날 도착하고는 JR패스를 산 뒤 요도바시 카메라 등을 돌며 후배와 전자제품을 신나게 봤고, 쿠마모토로 가서 트램도 타보고 카츠레츠테이에서 돈까스도 먹었습니다. 사진이 하나도 없을 뿐이지;;; 그러고는 오락실 가서 탱자탱자 놀고 다음 날 일어나보니 어디 가기가 더럽게 싫은 겁니다. 그래도 명색이 해외여행이니까 후배 녀석은 어제 알려준대로 쿠마모토에서 놀라고(스이젠지, 쿠마모토 성) 신칸센 태워보내고는 멍하니 있다가 디저트 사러가는 김에 버스타고 들렸습니다. 유명세에 비해 찾아가기가 깔끔하지 않았음.
교토의 봄
By Rockk's Hole | 2013년 4월 15일 |
봄은 처음이다. 5년 전 교토를 처음 간 이후로 매년 한 두 번은 꼭 다녀왔지만, 봄을 제외한 여름, 가을, 겨울이었다. 한 곳을 이렇게 계속 찾는 것도 누가 들으면 웃겠지만 희안하게도 갈 때마다 매번 다른 매력을 느낀다. 처음 교토란 곳에 왔을 때, 물론 전생을 믿는 건 아니다만 혹시나 전생이란게 있다면 여기에 살지 않았으려나 할 정도로 친근해서 다소 놀랐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음은 교토에 갈 생각으로 가득하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1순위는 아무 고민 없이 교토. 여러번 와서 그런지 사실 새로운 곳을 알아가는 즐거움이나 설레임은 없지만 그저 곳곳을 여유로이 걷다가 목마르면 카페에 들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며 멍 때리고 있는 것이 나에겐 힐링. 교토의 봄은 기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