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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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302 이스터에그

플래시 302 이스터에그

멧가비|2016년 10월 24일

화면에 돌아가고 있는 TV 속 인물은 젊은 시절의 제임스 반 더 빅(James Van Der Beek)의 모습. 반 더 빅의 대표작인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Dawson's Creek)'의 한 장면이다. 반 더 빅이 맡은 주인공 도슨의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는 존 웨슬리 십(John Wesley Shipp), 90년대 플래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원조 플래시이자 현재의 플래시 드라마에서 주인공 배리 앨런의 아버지인 헨리 앨런, 혹은 평행우주의 플래시인 제이 게릭 역을 맡은 사람이다. 늘 느끼는 거지만 CW의 슈퍼히어로 드라마들은 선배 배우들에 대한 리스펙트를 아끼지 않는다. '스몰빌'에서부터 내려온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쪽으로는 플래시가 스몰빌의 적자다. 애증으로 보는

플래시 303

플래시 303

멧가비|2016년 10월 21일

CW 드라마에서 한국 일일드라마의 냄새를 가끔 맡을 때가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인물의 모든 정서가 대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아주 단순하고 얇게 표현된다는 거다. 게다가 그 정서, 인물의 감정이라는 것도 정말 단순하고 알기 쉽게 변한다. 나오는 인물 모두가 말 한 마디에 일희일비 한다는 소리다. 덕분에 이번 3회차 같은, 애들 둘이 징징대는 꼴이나 봐야하는 회차가 나오기도 한다. 어쩌면 저렇게들 감정이 쉽게 돌변하며, 그 감정의 소용돌이를 저토록 간단하게 내비치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화가나면 아주 간단히 '나 지금 화가 몹시 나 있어' 라고 말들을 한다. 한국 일일드라마, 아마 미국의 소프 오페라도 대충 비슷할 거다. 짧은 시간 안에 저예산으로 찍어내야 하는 시리즈물의 한계란 다 그런

플래시 301, 302

플래시 301, 302

멧가비|2016년 10월 19일

"플래시포인트"를 선언했지만 별 거 아닐 줄 알았다. 노라 앨런이 죽지 않았다, 빼고는 애초에 코믹스랑 아무 상관없이 그냥 이름만 갖다 쓴 수준인데다가, 원작과의 유사성이야 사실 별로 중요한 게 아니지만 애초에 드라마판에서 구현할 만한 게 아니었다. 그거 하나 하자고 애로우랑 레오투 설정을 다 바꾼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아무 기대 안 했지만, 결과도 역시나. 일반인들을 메타휴먼으로 각성시키고 사이 좋았던 인물들끼리 틀어지게 만드는 등 일일이 신경쓰기 피곤한 설정들을 한 방에 성사시켜버리는, 일종의 데우스 엑스마키나적인 소재로 갖다 쓴 거다. 그 시작이 케이틀린인 것 같다. 케이틀린이 킬러 프로스트로 각성하는 게 이번 시즌에서 케빈 스미스가 연출한다던 그 에피소드인 것 같다. 뭐가 됐든 좋으니까

주토피아: 동물들의 유토피아

주토피아: 동물들의 유토피아

LionHeart's Blog|2016년 8월 23일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미국가는 동안 기내 서비스로 감상한 영화입니다. 이미 가장 핫한 시기는 지난 작품인데요, 이제와서 감상해보니 사람들이 당시 열광했던 이유가 이해가 갔습니다. 정말 주디 이 요망한 토끼 같으니... 주토피아는 동물원(ZOO)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동물들이 사는 도시의 이름입니다. 이 작품에서 동물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인간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토끼인 주디 홉스는 어려서부터 경찰관을 꿈꾸어 왔고, 성인이 되고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토끼로는 최초로 경찰이 되어 주토피아에 배속됩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여우 닉 와일드를 만나고, 연쇄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와 행동을 함께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평하든 이 이야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