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32 posts[펀미디어] 캠퍼스피플 - '청춘, 내일로'의 저자 박솔희를 만나다
[캠퍼스피플] ‘청춘, 내일로’의 저자 박솔희를 만나다펀미디어 120호 l 기사전송 2013-09-4대학생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청춘, 낭만, 젊음?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영어점수, 학점, 각종 자격증 등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데 치여 그런 것들과는 동떨어져 있다. 이와 달리 마음이 시키는 대로 과감히 여행을 떠나고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여행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가이드북까지 집필한 학생이 있다. 바로『청춘, 내일로』와『교환학생 완전정복』의 저자 박솔희다. 그런 그녀가 9월부터 펀미디어에서 여행 칼럼 연재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것과 앞으로 우리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해 직접 그녀를 만나보았다. ◇ ‘carpe diemist’, 박솔희

18/05/2013 :: 낮에만 찍는 사진들 :: 프랑스 뚤루즈
낮에만 찍는 사진들 2013/05/18 밤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카메라가 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햇수로 9년째, 사람들이 필름카메라라고 착각할 정도로 크고 두꺼운 나의 디지털 카메라. 버리는 걸 꺼리는 습성과 이것저것 수집하는 습성, 물건을 조심히 쓰는 습성, 이런저런 나의 습성들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고물 카메라. 하지만 이제는 아껴썼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낡아버렸다. 옆 이음매는 오래전부터 벌어져, 차 본네트 열리듯 벌어지려 하지만 테이프로 본드로 막아낸 나의 가장 비싼 고물이다. 핸드폰 카메라가 이제는 더 좋은 사진을 찍어냄에도, 나의 낡은 것에 대한 집착이 그것을 가방 속에 가둬두었다. 10년 전 쯤에는 혁명이라 불렸을 아이다. 이 카메라의 사진은 담백했다.

2013/04/20 :: 입국 세 달만의 파리
입국 세 달만의 파리 2013/04/20 프랑스 입국 세 달 째에야 파리에 왔으니 이제 누구한테 '여태 뭐했냐'하는 소리는 그만 듣게 생겼다. 기차에서는 예상 못했던 침대칸에 들어와 어느 흑인 여성과 담소도 나누며 일곱 시간을 보냈다. 일곱 시간의 거리감은 여행을 시작하는 징표이자, 내가 왜 파리에 여태껏 가지 못했는지 말할 수 있는 훌륭한 변명거리였다. 다만 일곱 시간이라는 시간도 침대칸에서의 숙면 앞에서는 그리 긴 시간이 못되었다. 어느새 나는 실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채로 파리 어딘가에 도착해 있었던 것이다. 물론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같은 낭만이 펑펑 쏟아지리란 기대는 애초부터 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뚤루즈와 비슷해 오히려 반가울 정도였다
![[신슈대학 교환학생]+5 선물,박물관,마츠모토성](https://img.zoomtrend.com/2013/04/06/b0135240_515ec3f75e910.jpg)
[신슈대학 교환학생]+5 선물,박물관,마츠모토성
4월 7일이 튜터 켄군의 생일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지랄맞게 일어나서 지랄맞게 자전거를 밟고 지랄맞게 CD가게로 향했습니다 평소 튜터가 한국음악 좋아한대서 일단 예전에 CD 어쩌고 했던가게로 ㅌㅌ함 카라 찾는데 10분걸리고 카라 CD 두고 고르는게 한 30분 걸림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카라를 알아야지 뭐가 좋은음악인지 알꺼아냨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점원한테 점원누나 요기요기 카아쨩 제일 최신곡이 뭐임? 이거임! 하고집어준게 DVD처럼생긴건데 6900엔이더라 점원 칠뻔함 그래서 싸지만 알찬거로함 베스트앨범같은데 ... 하고 베스트앨범! 하니까 유카리쨩이 떠오름 찾아봄 가게 한시간 돌아봐도 타...시작하는곳에 아무리찾아도 없는거임 점원한테 유카리짱 도코! 할수도 없고 일단근성을가지고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