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0 :: 입국 세 달만의 파리
By CHILLY DONUT FACTORY | 2013년 5월 18일 |
입국 세 달만의 파리 2013/04/20 프랑스 입국 세 달 째에야 파리에 왔으니 이제 누구한테 '여태 뭐했냐'하는 소리는 그만 듣게 생겼다. 기차에서는 예상 못했던 침대칸에 들어와 어느 흑인 여성과 담소도 나누며 일곱 시간을 보냈다. 일곱 시간의 거리감은 여행을 시작하는 징표이자, 내가 왜 파리에 여태껏 가지 못했는지 말할 수 있는 훌륭한 변명거리였다. 다만 일곱 시간이라는 시간도 침대칸에서의 숙면 앞에서는 그리 긴 시간이 못되었다. 어느새 나는 실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채로 파리 어딘가에 도착해 있었던 것이다. 물론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같은 낭만이 펑펑 쏟아지리란 기대는 애초부터 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뚤루즈와 비슷해 오히려 반가울 정도였다
#3. 이탈리아, 피렌체
By 꿈꾸는 아지트 | 2015년 12월 23일 |
이탈리아, 피렌체 ,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 본 피렌체 전경 2015. 10 미켈란젤로 언덕은 내가 피렌체에서 가장 좋아했던 곳이다. 해질 무렵, 피렌체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감자칩 한 봉지에 맥주나 와인을 마시며 소소하게 얘기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바라보는 게 좋았다.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 렛츠런팜 해바라기 보러 가요
By World made of Light | 2018년 7월 14일 |
소소한 도쿄 여행 쇼핑 리스트
By On the Road | 2019년 3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