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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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posts캐나다쪽 나이아가라 폭포 보트투어인 혼블로워 나이아가라 크루즈(Hornblower Niagara Cruises)
지혜를 대학교 기숙사에 넣어주고 헤어진 저녁에 우리 부부는 1시간반 정도 서쪽으로 이동해 숙박을 하고, 다음날 하루 종일 렌트카를 몰아서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 살고 계시는 '꼬마' 누나의 집에 방문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누나 가족과 함께 찾아간 곳은 바로...미국과 국경에 있는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이다. 내가 모자를 따로 챙겨가지 않아서, 아내의 자주색 챙모자를 빌려썼다. (혹시 아직도 '하버드맘(Harvard Mom)' 글자가 씌여진 모자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여기를 클릭^^)바로 뒤로 보이던 폭포는 강 건너 미국쪽의 아메리칸폴(American Falls)로, 그 앞을 파란색 우비를 입은 관광객들을 가득 태운 '안개아가씨' 또는 '안개숙녀'로 번역해 부르는 미국의 메이드오브더미스트(Maid of the Mist)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다.그리고 남쪽으로 캐나다 호스슈폴(Horseshoe Falls) 한가운데의 물보라를 헤치고 나오는 캐나다 혼블로워(Hornblower) 보트투어에는 빨간색의 우비를 입은 관광객들이 역시 가득했다.이 때 미국폭포를 배경으로 한꺼번에 4명이 짚라인을 타고 내려갔는데, 저 줄을 타고 강을 건너는 것은 아니고 캐나다쪽 강변을 따라서 만들어진 것 뿐이니, 영화처럼 줄을 타고 국경을 넘어 탈출(?)할 수 있다는 기대는 버리시는 것이 좋다~^^강의 하류에 국경인 레인보우브리지(Rainbow Bridge) 못 미쳐서, 건너편에 미국 선착장이 있고 이 쪽에는 캐나다 선착장이 마주 보고있다. 자~ 이제 우리 6명은 혼블로워 호를 타러 내려가자!표를 사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나눠주는 빨간 우비를 입고, 제일 오른쪽의 아내가 자형댁 가족 4명과 함께 탑승전 사진을 찍었다. 이 보트투어의 정식 명칭은 혼블로워 나이아가라 크루즈(Hornblower Niagara Cruises)로 제법 길다.선착장에 우리가 탈 배가 들어오고, 미국 폭포를 배경으로 구경을 마친 사람들이 차례로 내리고 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운 좋게 앞쪽에서 탑승을 해서 우리는 사진에 보이는 2층에서도 가운데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뱃고동(horn) 소리와 함께 출발~먼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미국폭포 쪽으로 배가 다가가는데, 지금 보이는 아메리칸폴(American Falls)의 전체 폭은 약 290 m이고, 보트가 떠있는 수면에서 물이 떨어지는 곳까지의 전체 높이는 약 57 m이다.역시 거대한 폭포는 올려다 봐야 제 맛이다! 파란 하늘을 가득 채우며 떨어지는 엄청난 폭포수에 완전히 압도되었다. 2층 난간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았다면 가리는 것 없이 폭포를 구경할 수 있었겠지만, 중앙의 높은 곳에 자리를 잡으니 이렇게 앞쪽에서 구경하는 빨간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함께 나오는 사진빨은 더 좋은 것 같다.아메리칸폴의 오른편으로는 꼭대기에 사람들이 서있는 폭 40 m 정도의 땅을 건너 완전히 분리된, 폭 17 m의 브라이달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가 따로 있어서, 공식적으로는 여기서 나이아가라 강이 3개의 폭포로 나누어져 떨어지는 것이라고 한다.저 폭포 사이의 땅은 강 상류로 길이가 107 m 정도로, 다리를 건너야 갈 수 있기 때문에 루나 섬(Luna Island)으로 불린다.그리고 브라이달베일 폭포의 바로 아래에 노란 우비를 입고있는 사람들이 케이브오브더윈드(Cave of the Winds) 투어를 하는 사람들인데... 이 때까지만 해도, 위기주부가 다음날 아침에 저기서 1번타자로 물벼락을 맞게 될 줄은 몰랐다~^^이제 혼블로워 나이아가라 크루즈 보트투어는 미국땅의 아메리칸폴과 브라이달베일폴을 뒤로 하고,캐나다땅에 있는 호스슈폴(Horseshoe Falls)을 향해 서서히 다가간다. 이 때 빨리 보트에서 강으로 다이빙을 한 다음에 왼편 강둑까지만 헤엄을 치면 미국으로 아주 공개적으로 밀입국(?) 할 수가 있다...말발굽(horseshoe)처럼 안쪽으로 휘어져서 이렇게 부르는 캐나다 폭포의 길이는 무려 820 m나 되며, 절벽끝으로 흘러운 강물의 약 90%가 이 쪽으로 떨어진다. 이 정도 거리가 무시무시한 이 폭포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더 다가가면 물보라 때문에 인물사진은 이렇게 밖에 안 나온다. 그냥 저 빨간 우비 집에 챙겨가서 샤워실에 물 틀어놓고 입고 찍으면 거의 비슷한 사진을 얻으실 수 있으리라~그런데, 계속 오목한 말발굽의 중심으로 배가 계속 들어가는데, 이 때부터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한다... 사방에서 쏟아지던 물방울은 화면에서 안 나오겠지만, 아래의 짧은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시면 폭포소리와 당시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실거다."여기 여기 그 가족 이리 이리와 보세요, 가족들 이리와 보세요..."그렇게 물보라 속 막내 자형댁 가족 사진을 찍어 드렸다. 여기도 뒤로 보이는 폭포의 가장자리를 줌으로 당겨보면,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 바로 위에서, 저 아래 출렁거리는 배에 탄 우리를 내려다 보는 절벽 위의 관광객들이 보인다.배에 타기 전에는 폭포 가까이 안 가고, 근처에서 금방 휙 돌아서 나오면 돈 아깝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때 쯤에는 "선장님 제발 배 좀 돌려주세요!"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정말 '혼(魂)을 쏙 빼서 날려버리는' 혼블로워 나이아가라 보트투어였다.우리가 뱃머리를 돌려서 빠져나가면, 이름은 안개아가씨(Maid of the Mist)로 얌전하지만, 역시 파란 우비를 입은 관광객들의 혼을 쏙 빼버릴 미국 배가 임무교대를 위해 들어온다. 돌아가는 길에도 다시 미국쪽 폭포들 근처로 지나가지만, 직전에 호스슈 폭포 한가운데서의 경험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 든다.출발했던 캐나다 선착장에 다른 배가 손님들을 가득 태우고 출발 준비를 마쳤고, 우리 배는 조금 더 하류로 내려가서 레인보우 다리 근처까지 가서 배를 돌려 선착장으로 돌아갔다.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인 레인보우브리지의 정중앙에 막 미니버스 한 대가 지나가고 있고, 걸어서 '선을 넘는 녀석들'도 몇 명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을 하고있는 것이 보였다.
목숨을 걸고 위험한 절벽을 내려가면 나타나는 파라다이스, 하바수 계곡의 무니 폭포(Mooney Falls)
미국 그랜드캐년 깊숙히 꼭꼭 숨겨진 절경이라 할 수 있는 하바수 계곡(Havasu Creek)에는, 붉은 절벽에서 청록색의 물줄기가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2개 있다. 먼저 만나게 되는 하바수 폭포는 이미 소개를 해드렸고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 이제 더 크고 멋있는 두번째 폭포를 보여드릴 차례이다.하바수 폭포를 지나 시작되는 수파이 캠핑장(Supai Campground)은 계곡 하류를 따라 약 1 km 길이에 걸쳐있는데, 지정 사이트가 아니라서 빈 곳에 아무데나 텐트를 쳐도 되고, 저렇게 계곡 한가운데 섬에 텐트를 칠 수도 있다. 물론 상류에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 사이렌이 울리면 바로 대피를 해야겠지만 말이다.캠핑장의 마지막 화장실 건물이 나오고는 계곡과 좀 떨어져서 조금만 더 트레일을 따라 걸어가면,무니폴(Mooney Falls) 표지판이 나오고 저 아래에서 폭포 소리가 들려온다. 주의 경고문이 잔뜩 있는 표지판을 지나서 왼편에 작게 보이는 사람들을 따라서 절벽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별로 튼튼해 보이지 않는 붉은 절벽을 따라서, 난간도 없이 지그재그로 만들어 놓은 경사로를 따라서 내려간 다음, 크게 방향을 바꿔서 턴을 한 번 하면...이 계곡에서 가장 큰 낙차의 무니 폭포(Mooney Falls)가 윗부분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폭포의 이름은 1882년에 이 폭포에서 동료를 구하려다 떨어져 죽은 채광꾼 D. W. "James" Mooney에게서 유래했단다. 그런데, 사람들 왼편으로 비딱하게 세워진 또 다른 안내판이 보인다."DESCEND AT OWN RISK" 내려가다 사고나도 너 책임이라는 뜻은 알겠는데... 문제는 내려가는 길이 전혀 안 보인다는 것! 그런데, 잠시 후에 오른편에 서계신 분이 깜쪽같이 사라져 버렸다~^^바로 이렇게 사람 한 명이 겨우 통과할 수 있는 굴을 뚫어서 바닥을 계단처럼 깍아 놓았다. 이 첫번째 굴을 빠져 나가면,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의 높이가 58 m로 상류에 하바수 폭포의 2배에 가까운 무니 폭포가 전체 모습을 드러낸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그리고는 쇠사슬 난간을 따라서 두번째 터널이 또 나온다. 폭포의 물방울이 여기까지 날려서 찰흙같은 절벽의 흙도 흘러내리는 모양으로 굳은 것이 기이했다.두번째 터널을 지나면 이제 수직의 미끄러운 절벽을 쇠사슬과 밧줄에 의지해서 정말 '목숨을 걸고' 내려가야 한다. 이 트레일은 폐쇄공포증이나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절대로 권할 수 없는 코스이다.앞사람과의 간격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기다면서, 폭포 바닥에 이미 내려간 사람들을 찍어 봤다. 청록색의 폭포수는 평평한 바닥을 넓고 얕게 흘러서 나가는데, 그 물줄기 가운데에는 제법 큰 섬도 만들어져 있다.커다란 사다리를 끝으로 바닥에 내려오게 되는데, 노출이 안 맞아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올려다 본 이 사진의 제일 위 하얀 부분까지 밧줄에 매달려 내려오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빨간 손수건으로 목을 덮고, 수영복 바지와 샌달 안에 흰양말을 신은 위기주부~^^ 힘들게 내려와서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 때만 해도 여기가 파라다이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완전히 수직의 반원으로 둘러싼 64 m 높이의 절벽과, 또 그 위로 300 m 이상을 솟아있는 그랜드캐년의 이 깊은 협곡 바닥에는 이제 막 햇살이 비추려 하고 있다. 이 날의 트레일은 이제 시작에 불과했기 때문에 위기주부는 지체없이 계곡을 따라서 하류로 계속 내려갔다.......그리고, 5시간여가 지나서 다시 물줄기를 따라 여기로 올라왔을때, 아래의 모습을 보고 배낭에 넣어둔 카메라를 다시 꺼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눈부시게 하얀 무니 폭포 앞에 비치의자를 놓고 나란히 앉은 저 커플은 정말 '지상낙원' 파라다이스에 있는 것 같았다...^^"무슨 책을 읽고 있을까?" 그러다가 내 사진도 다시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서 여성분 머리 위쪽으로 보이는 통나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일부러 수파이 원주민이 놓아둔 이 통나무가 지정 포토스팟인 것 같기는 했지만, 사실 더 멋진 사진을 찍으려면,이렇게 청록색 물에 몸을 담그고 폭포에 더 가까이 가서 일행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위기주부는 일행이 없었던 관계로...ㅠㅠ섬을 가운데 두고 건너편 물줄기에도 다른 사람들이 비치의자에 앉아서 '천국의 폭포'를 감상하고 있었다. 옛날에 하와이 라니카이 비치에서 "천국에 바다가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보시려면 클릭), 이 날은 천국에 폭포가 있다면 꼭 이런 모습일 것 같았다.마지막으로 그 때의 느낌을 조금 더 잘 기억하려고, DSLR 카메라의 동영상 모드로 어설프게 찍은 비디오를 공유한다. 다시 이 폭포를 내 눈으로 직접 보게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아마 오랫동안 잊혀지지는 않을 것 같다.위기주부의 본 여행은 미서부 존뮤어트레일 및 오지탐험 트레킹 전문 여행사인 유니투어의 장비 협조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랜드캐년 청록색 폭포수의 전설, 아리조나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의 하바수 폭포(Havasu Falls)
(전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수파이 인디언마을에 도착하는 모든 외지인은 부족사무실에 들러서 체크인을 해야하는데, 오후 6시가 넘어서 막 사무실 문을 잠그고 퇴근하는 직원과 딱 마주쳤다. 그런데, 내일 아침 7시에 문을 여니까 반드시 다시 와서 체크인을 꼭 하라고 한다. 대꾸할 힘도 없어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냥 좀 다시 사무실 열고 들어가서 지금 해주면 안되겠니?마을을 관통해 나와서 캠핑장 입구까지도 2 마일 정도의 먼 거리인데,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다시 이 길을 또 올라와야 한다니...T_T 마을 안은 엄격히 촬영금지이기 때문에, 마을을 확실히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 때쯤에 다시 카메라를 꺼냈다.캠핑장으로 가는 길은 하바수크틱(Havasu Creek)을 따라 이어지는데, 중간에도 이렇게 높이가 제법 되는 폭포가 1~2개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이 때는 도저히 물가로 내려가서 구경할 체력이 남아있지를 않았다. (사실 앞으로 만나게 될 폭포들에 비하면 구경할 필요도 별로 없음)분홍색 옷을 입은 관광객이 좀 전의 폭포를 구경하고 있는데... "도대체 캠핑장은 언제 나오는거야?" 헉헉~빨간 천막과 테이블이 나와서 다 왔다고 생각했더니, 캠핑장 아니라고 절대 텐트치면 안된다고 적어놓았다. 여기서 왼쪽으로 보이는 다리를 건너서 하바수 개울을 건너가게 된다.이미 해는 넘어갔지만 아직 어두워지지는 않아서, 청록색의 물 색깔이 더욱 푸르게 보였다. 저 물길에 몸을 띄유고 떠내려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랬다가는 큰 일 날뻔 했다... 바로 이어지는 절벽옆의 내리막 길로 내려서니까,그 물줄기는 이렇게 높이 약 30m의 하바수 폭포(Havasu Falls)가 되어 청록색의 물웅덩이로 떨어지고 있었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어떻게 붉은 퇴적암 절벽에 이렇게 맑은 청록색 폭포수가 떨어질 수 있을까? "내가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노스림, 웨스트림 자동차로 다 가보고 헬기투어도 해봤는데, 그런 폭포는 못 봤어~ 없어!"라는 분이 계신데, 이 폭포는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 속하지 않는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숨어있다. 그래서 존재 자체로 전설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첫번째 폭포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를 자세히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원주민들이 그 구석에 피크닉테이블을 만들어 놓아서 방문객 두 명이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폭포의 위쪽은 U자형으로 좁게 파져서 지금은 한줄기의 폭포수로 떨어지지만, 1910년의 대홍수 전에 저렇게 파지기 전에는 절벽 전체를 여러 갈래로 넘쳐 흐르는 폭이 넓은 폭포였다고 한다.오가는 사람들이 없어서 핸드폰으로 셀카라도 찍어야겠다고 생각할 때, 내려온 위쪽에서 인도계 커플이 나타났다. (사진 중간에 바위에 널부러진 내 야영배낭^^) 먼저 커플사진을 찍어주고는 무거운 DSLR을 건네며 솔로하이커의 사진을 부탁했다.그냥 찍으면 되는데 열심히 렌즈의 포커싱을 돌리더니, 결국은 이렇게 모두 촛점이 빗나갔다~^^ 하지만 상관없다... 어차피 주인공은 저 하바수 폭포이고, 내 모습이 흐리게 나왔다고 내가 여기에 갔던 기억이 흐려지는 것은 아니니까~폭포에서 떨어진 물줄기가 다시 멀어지고, 바로 하바수파이 캠핑장(Havasupai Campground)의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가 넘었었다. 여기는 사이트를 지정하는 것이 아니고, 계곡을 따라 약 1km의 거리에 빈 자리에 아무 곳에나 텐트를 치면 되는데, 위기주부는 한발짝 더 떼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제일 먼저 눈에 띈 빈자리를 발견하고 가까이 있는 다른 텐트의 여성분에게 싱글텐트 쳐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오케이... 그런데, 잠시 후 나타난 남자분이 너무 가까워서 안 된다고~ 그래서, 조금 더 터벅터벅 걸어 내려가야 했다.(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임) 약간 숨겨진 막다른 넓은 땅에 저 파란 텐트 하나만 있어서 물어보니 당연히 쳐도 된다고 해서, 부들부들 텐트를 치고는 식수로 사용되는 샘물 떠와서 저녁 해먹고는 바로 잠들었었다.오전에 옆의 텐트는 떠나버렸고, 이 사이트는 입구가 잘 안 보여서 다른 백패커가 들어오지 않아서, 저 테이블도 계속 나 혼자 사용했다. (나무들 너머로 캠핑장 메인트레일이 보임) 결과적으로 어젯밤 먼저 텐트 못 치게한 남성분에게 오히려 고마운 상황인 전화위복이라 해야 할까...^^체크인을 하러 아침부터 마을까지 다시 올라가야 하나? 엄청 갈등을 했었는데, 워낙 까다롭고 엄격한 곳이라서 하라는데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캠핑장 입구에 노새에 실어서 절벽위 주차장으로 보내기 위한 배낭들이 가득했는데, 나도 돈내고 실어서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어제는 힘들어서 그냥 지나쳤던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에 먼저 들러보기로 했다. 하바수 계곡의 물이 맑은 청록색을 띠는 이유는 그랜드캐년 상단의 석회(lime) 층을 지나면서 물에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이 엄청 많이 녹아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식수로는 부적합) 그리고 그 석회성분이 침전되어서 터키의 파묵칼레나 옐로스톤의 맘모스핫스프링스와 같은 층층의 석회화단구(travertine terrace)를 만들면서 개울이 흘러가게 된다. (거의 붉은색 지층 위에 흰색 석회로 코팅이 된 바닥을 흐르는 개울이라고 생각하면 됨^^)그래서 깊지 않은 넓은 웅덩이(pool)가 많아서 물놀이하기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이기는 하지만, 점프나 미끄럼을 타다가 긁혀서 다치는 경우도 많다고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사람들은 흔히 이런 풍경을 '파라다이스'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것은 시작에 불과했고 이 날 계곡을 따라 하류로 내려가면서 더 멋진 폭포와 '지상낙원'들을 만나게 된다.청록색물(blue-green water)이 나를 부른다... 드루와 드루와~ "나 체크인하러 가야되서 못 들어가. 수영복도 안 입었어..."수파이 마을 사무실 앞은 아침부터 헬기를 타고 주차장으로 올라가기 위한 사람들과, 깜깜할 때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벌써 걸어내려와 체크인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체크인을 하니까 텐트에 걸어두라는 빨간 태그와 함께 손목에 종이팔찌를 채워주었다. 텐트로 돌아와서는 점심 도시락 등 배낭을 챙기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샌달을 신고 계곡 하류로 또 다른 청록색 폭포수의 전설을 찾아 출발을 했다. 뚜비컨티뉴~위기주부의 본 여행은 미서부 존뮤어트레일 및 오지탐험 트레킹 전문 여행사인 유니투어의 장비 협조로 진행되었습니다.
제주도 중문 “천제연 폭포”
제주도 중문 “천제연 폭포”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안에는 리조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이 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천제연 폭포”라고 알려진 곳인데요. 이 곳에서는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칠선녀들이 내려와 노닐다가 갔다는 전설이 있는 천제연 폭포” 천제연 폭포는 칠선녀들이 내려와서 노닐다가 간 전설이 있는 폭포입니다. 옥황상제를 모시는 일곱 선녀들이 별내리는 밤에 내려와서 미역을 감고 노닐다가 갔다고 알려진 곳이지요. 천제연은 “하느님의 못”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한자인데요. 그만큼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3개의 폭포가 있는 천제연 폭포” 천제연 폭포에는 3곳의 폭포가 있습니다. 제1폭포에서부터 제3폭포까지 있는데요. 직접 방문해보니, 제1폭포와 제2폭포의 경우에는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제3폭포의 경우에는 제법 먼 곳에 있었답니다. 그래서, 시간이 촉박한 여행자라면, 제1폭포와 제2폭포를 보고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저는 어차피 한 번 들어왔으니, 있는 것은 다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제3폭포까지 내려갔다가 왔답니다. △ 천제연 제1폭포 △ 천제연 제2폭포 △ 천제연 폭포 사이에 있는 선임교 “천제연 폭포에 있는 선임교” 천제연 폭포가 있는 계곡 사이에는 선임교라는 엄청난 규모의 다리가 있습니다. 천제연 폭포의 제2폭포와 제3폭포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치형으로 이루어진 철제 다리랍니다. 오작교의 형태로 꾸며져 있는 다리인데요. 양쪽 옆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한 조각상이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리의 길이는 128m, 높이는 78m, 폭 4m로 최대 230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고 하지요. △ 천제연 제3폭포 “천제연 폭포의 입장료와 입장시간” 천제연 폭포의 경우에는 입장료와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입장료의 경우에는 대인은 1인당 2,500원, 소인은 1,250원입니다.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데요. 하절기에는 1시간 정도 연장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의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싶다면, 천제연 폭포를 한 번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 폭포”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232 전화번호 : 064-760-6331 홈페이지 : http://www.jungmunresort.com/ab-1795-18 운영시간 : 8:00 - 18:00 입장료 : (성인) 2,500원 / (소인) 1,250원 특징 :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제주도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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