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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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posts[남이섬] 에메랄드빛 엘리시안 폭포정원
공작들이 있던 왓에버 센터 전면~ 본정통인 메인 광장이지만 코로나때문인지 적은~ 들어오는 인원이 예전에 비하면 훨씬 못하긴해도 여기저기 구석구석 돌아다니시는 듯~ 송파은행나무길을 지나서~ 도착한 엘리시안 폭포정원~ 남이 100년 하늘폭포라고 본래 물탱크였던 구조물을 재활용하고 엘리시안 리조트와의 협약으로 이름지어진 정원이라고 합니다. ㅎㅎ 에메랄드빛으로 예쁘게 얼려진~ 연못까지 시원하게~ 뾰족뾰족~ 이제 강변산책로 따라서 끝으로~ 통이 이렇게 있으니 빙어낚시 느낌~ 공깃방울이 어는 소리와 함께~ 강가별장들이 늘어져있는데 팻말에 가격이 써

무지개가 떨어지는 곳, 데블스포스트파일 내셔널모뉴먼트의 레인보우 폭포(Rainbow Falls) 아래에서
지난 8월말의 9박10일 자동차여행의 2일째, 데블스포스트파일(Devils Postpile) 준국립공원의 '악마의 기둥'을 구경하고는 다시 차에 올라서 공원내 도로가 끝나는 10번 버스정류소로 갔다. 그 곳은 여러 통나무 건물들이 모여있는 레즈메도우 리조트(Red's Meadow Resort)로 오래된 빨간 트럭에 이름이 씌여있다. 왼편의 매점건물 벽면에 붙어있는 멋진 그림지도가 궁금하시거나, 커다란 야영배낭을 내려놓은 하이커가 여기서 물품을 정리하고 있는 이유 등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4년전 이 곳을 방문했던 포스팅을 보시면 된다. 우리는 매점에서 지혜가 수집하는 기념핀을 하나 사고는 레인보우폴 트레일헤드(Rainbow Falls Trailhead)가 있는 9번 버스정류소로 내려가서 이 날의 두번째 하이킹을 시작했다. 트레일 대부분은 준국립공원 영역밖으로, 인요 국유림(Inyo National Forest)의 안셀애덤스 야생지(Ansel Adams Wilderness)에 속하는데, 1992년의 큰 산불로 오래된 나무들이 모두 불타 쓰러진 아픈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여행 당시에도 캘리포니아 인근 지역의 산불로 공기가 좋지않은 상태에, 그늘이 없는 트레일을 걷는 것이 좀 힘들었다. 그렇게 1.5마일 정도를 걸어서 '무지개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을 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4년전 오후에는 저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 선명한 무지개가 보였었는데, 이 때 오전에는 아직 무지개가 걸쳐있지 않은 것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폭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있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까지 내려가서 물에 들어간 사람들... "위험하니까 내려가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데, 안내판을 보니 아래쪽 Lower Viewpoint까지 계단으로 길이 새로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되어있어서, 잠깐 고민하다가 우리도 내려가보기로 했다. 그나저나 안내판 위의 설명 마지막에 무지개 색깔을 소개하면서 노란색, yellow가 빠져있다... 이거 공원관리소에 연락해서 알려줘야 하나?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두번째 전망대에서 다시 사진 한 장 찍고는, 절벽을 따라 새로 잘 만들어 놓은 계단으로 향했다. 오른편 절벽 위쪽에 2nd Viewpoint가 보이고, 이제 그 절벽 옆으로 만들어진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간다. 짜잔~ 4년전에는 못 와봤던 폭포수가 떨어지는 아래쪽 강가에 도착을 했다. 용암이 굳은 절벽을 덮으며 수직 30 m 이상의 낙차로 떨어지는 레인보우 폭포(Rainbow Falls)는 중부 캘리포니아의 젖줄인 샌호아킨 강(San Joaquin River)에서 가장 큰 폭포로, 그 발원지는 JMT 전구간에서도 가장 멋진 풍경으로 유명한 해발 3천미터에 있는 '천섬호수' 싸우전드아일랜드레이크(Thousand Island Lake)이다. (그 경치 속 위기주부의 모습을 보시려면 클릭) 역시 폭포는 아래쪽에서 올려다 보는 모습이 더 멋있다는데, 3명의 의견이 일치~^^ 저렇게 강물에 발을 담그지는 않았지만, 조심해서 강물 가운데 있는 바위까지 올라가서 한동안 구경을 했다. 대부분은 하이킹 복장이었지만, 미리 수영복까지 준비해서 온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잠시 구름 사이로 해가 나온 틈을 타서 DSLR 카메라로 주변 풍경을 한바퀴 돌리며 찍은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구경 잘 하고, 이제 다시 통나무와 바위, 콘크리트로 잘 만들어 놓은 절벽 옆의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이다. 다 올라와보니 말을 타고 하이시에라(High Sierra)를 편하게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출발을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는 걸어서 다시 레즈메도우(Red's Meadow) 주차장으로 돌아가, 차로 7번 정류소 소처레이크(Sotcher Lake) 입구로 이동해 점심을 해먹고는, 공원을 나가서 북쪽으로 자동차여행을 계속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높이 370m 폭포가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있다? 라지폴빌리지의 토코파 폭포(Tokopah Falls) 하이킹
세계 최대의 나무들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세쿼이아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에도 폭포가 있다. 그것도 높이가 1,200피트, 그러니까 370m나 되는...! 세쿼이아 1박2일 캠핑여행의 둘쨋날 아침, 이제 그 폭포를 찾아 하이킹을 한다.해발 2천미터가 넘는 라지폴빌리지(Lodgepole Village) 캠핑장의 새벽, 해뜨기 전에 아침밥을 해서 먹으려니 너무 쌀쌀해서 나뭇조각을 주워다가 다시 불을 피웠다.누룽지를 끓여 아침을 먹고, 텐트는 그대로 두고 하이킹을 나섰다. Log Bridge Campsites 쪽으로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바로 계곡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는 트레일이 시작된다.토코파 폭포(Tokopah Falls)까지 1.7마일이라고 되어있지만, 여기를 클릭해서 가이아GPS로 기록한 것을 보면 편도 2마일이 넘는 거리로 왕복에 천천히 걸어서 2시간반 정도 걸렸다.계곡 건너편 상류쪽으로도 캠프사이트가 계속 이어졌는데, 물이 많은 내년 초여름에 저런 곳에 2박 예약해놓으면 좋겠다.세쿼이아 국립공원 서쪽을 수역으로 하는 카웨하강(Kaweah River)의 많은 지류들 중 하나인 마블포크(Marble Fork)에 아침햇살이 비추고 있다. 참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풍경이었는데, 이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잘 살아나지 않아 아쉽다.이 초원을 가로질러 개울에 아침 물 마시러 가는 곰돌이 가족들만 딱 나와주면 되는데...^^조금 더 올라가면 계곡 오른편으로 거대한 바위 절벽인 '감시탑' 와치타워(Watchtower)가 모습을 드러낸다. 라지폴빌리지의 남쪽 언덕에 위치한 울버튼(Wolverton)에서 출발하는 트레일을 하면, 저 바위산의 꼭대기를 지나서 이 강물이 발원하는 하이시에라(High Sierra)의 호수들을 구경할 수가 있단다.정성스럽게 잘 만들어 놓은 돌계단도 지나고,작은 개울 위에 놓여진 나무다리도 건너면서 1시간 정도를 걸었다.그러면 마지막으로 이렇게 숲이 끝나면서 거대한 낙석 구간을 만나게 된다.정말 '집채만한' 크기의 바위 아래를 지나가는 지혜... 그리고는 바위들 사이를 모두 빠져 나가면,마침내 토코파폴(Tokopah Falls)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그런데, 높이 370m의 폭포가 어디에 있냐고? 사진 가운데 제일 위에 V자로 파진 곳부터 여기 아래까지 수직 고도차가 370m로 눈이 녹는 봄철에 수량이 많을 때는 저 꼭대기에서부터 폭포수가 지그재그로 콸콸 떨어진다고 한다. 단지, 지금은 늦여름이라서 물이 거의 없을뿐... 공식적으로 높이 370m의 '폭포' 맞습니다.^^올라오면서 다른 사람들을 아무도 만나지 않아서 우리가 1등인 줄 알았는데, 부지런한 가족이 벌써 끝까지 올라와서 자리를 펴고 계셨다~ "금메달, 축하드립니다."우리 은메달 가족은 조금 위쪽 바위에 자리를 잡았다. 전날 아침에 집에서 잘라온 파인애플을 어제 아껴두었다가 또 꺼내서 맛있게 먹는 중...^^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파란 하늘 아래 토코파밸리(Tokopah Valley)~ 이제 왔던 길로 캠핑장으로 돌아갈 시간이다.트레일에서 마주친 사슴과는 '자연에서 거리두기' 내츄럴디스턴싱(Natural Distancing)을 해야한다.이번에는 뿔이 난 다른 사슴... 가까이 다가가니까 알아서 숲속으로 피해주신다~^^건너편 캠핑장이 보이는 곳까지 내려와 바로 여기서 계곡을 건너면서, 맑은 물에 손을 잠시 담궈보기도 했다.높이가 370m나 되는 거대한 토코파 폭포 구경을 잘 마치고(^^), 우리 사이트로 돌아와서 천천히 짐을 정리한 후에 여기서 라면을 끓여서 점심까지 먹었다.남은 여름동안 혹시 세쿼이아 라지폴 캠핑장에 가시는 분 계시면, 66번 사이트에 저 아내와 지혜가 쌓은 돌탑들 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세쿼이아 국립공원에서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해보는 또 하나의 트레일이 더 남았다.
겨울 요세미티의 터널뷰(Tunnel View) 풍경과 커리빌리지(Curry Village) 점심, 요세미티 폭포 구경
우리 가족이 지난 미국생활 12년여 동안에 함께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을 방문한 것은 2015년 겨울까지 7번이었는데, 이번 8번째 방문은 정확히 5년만으로 정말 오래간만의 요세미티 가족여행이었다.배저패스에서 신나게 눈썰매을 타고 (여행기 보시려면 클릭), 산을 내려와서 만난 요세미티의 증명사진! 전전날 약간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올겨울이 가뭄이라서 설경은 조금 부족한 듯 아쉬웠다.41번 도로가 사진에 보이는 터널을 나와서 바로 만나는 전망대라서, 여기 풍경을 터널뷰(Tunnel View)라고 부른다.오른편에 실오라기처럼 흘러내리는 '면사포' 브라이달베일 폭포(Bridalveil falls)와 언덕 옆으로 그 독특한 위용을 자랑하는 하프돔(Half Dome), 그리고 그 왼쪽으로 멀리 위기주부가 언젠가는 정복해보고 싶은 눈덮인 클라우드레스트(Clouds Rest) 봉우리가 보인다.밸리 안쪽의 도로는 눈이 다 녹았지만, 그늘에 서있는 나무들 위에는 아직 눈이 다 녹지않고 듬성듬성 남아있었다.스노우체인을 덜덜거리며 점심을 먹기위해 찾아온 이 곳은 커리빌리지(Curry Village)이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 지난 2015년 여름부터 법적인 문제로 하프돔빌리지(Half Dome Village)로 이름이 바뀌었었는데, 작년에 합의가 이루어져서 이 곳을 비롯해 아와니 호텔, 와오나 호텔 등이 모두 원래의 이름을 찾았다고 하니 반가웠다. (해당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5년전 연말 여행에서 맛있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브런치를 먹었던 멋진 식당은 내부수리중으로 문을 닫아서, 할 수 없이 여기 메도우그릴(Meadow Grill)에서 피자와 음료를 사서는...여기 벽난로가 있는 전통의 휴게실 테이블에서 점심으로 먹었다. 벽난로 좌우로 걸려있는 초상화는 1899년부터 여기서 캠프커리(Camp Curry)라는 이름으로 숙박을 제공했던 David Curry와 Jenny Curry 부부의 모습이다. 이 곳을 다시 커리빌리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어서 두 분도 지하에서 기뻐하실 듯...^^그리고는 예의상 들러보기로 한 요세미티 폭포(Yosemite Falls)... (제대로 된 겨울 설경의 폭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로워폴(Lower Falls)이 보이는 곳까지 왔는데, 이 날 따라 유달리 저 멀리 폭포가 떨어진 곳까지 간 사람들이 많았다.폭포의 수량이 적어 물방울이 튀지 않는 겨울이면서, 눈도 없으니까 미끄럽지 않아서 많이들 저 아래까지 가신 것 같았다. 이제 공원을 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있어 엘캐피탄 초원(El Capitan Meadow)의 도로변에 차를 세웠는데, 그 할 일이라는 것은 눈썰매 타기와 눈싸움에 이은...눈사람 만들기! 그런데, 초원에 눈은 많았는데 너무 눈이 말라서(?) 아무리 꽉꽉 눌러도 뭉쳐지지가 않았다. 저렇게 바닥에 데고 꾹꾹 눌러서 겨우 덩어리를 만든 다음에 굴려보려고만 하면 부스러지고...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그만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공원 남쪽 출구로 나가기 위해 잠시 다시 계곡 안쪽으로 방향을 돌리니, 엘캐피탄 바위가 겨울 석양을 받고 우뚝 서있다. 그리고는 1시간여 동안 덜덜거리며 운전을 해서 깜깜해져 공원 남쪽 출구로 나와서야 스노우체인을 풀었다. 이 다음번 가족 3명 완전체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여행은 과연 언제가 될까? 혹시 손자나 손녀를 데리고 오게 되지는 않을까?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