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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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오버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27일 | 
이번주에 공개된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굳이 따지면 이번엔 그냥 코미디 보다 가족 영화로써 좀 더 포지셔닝된 편. 주말 밤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거실에 다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로써 기획된 거겠지...만 어린이 영화의 수준을 스스로 너무 많이 낮춰놓은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해본다. 짧은 런닝타임이 문제인 건지, 아니면 허술한 기획 자체가 문제였던 건지, <기묘한 이야기> 마냥 여러명의 아이들로 모험 로스터를 짜놓고도 각자의 개성을 제대로 전달해내는 데에는 어영부영이다. 무엇보다 각 아이들의 캐릭터가 피상적이고, 그를 통해 파생되는 액션이나 개그들 역시 모두 구태의연. 딱 봐도 시나리오 대충 썼다는 건 건 알겠다. 조 멩가니

학교괴담 (199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2월 26일 | 
학교괴담 (1998)
1998년에 ‘강구연’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공포 드라마. 한국 영화 중에서는 정말 보기 드문 아동용 공포물이다. 내용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귀신 이야기다. 본작은 1998년에 박기형 감독이 만든 ‘여고괴담’의 흥행을 해서 그 인기에 편승해 나온 작품으로, 여고괴담이 여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것에 비해 본작은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면 여고괴담이 유행해서 나왔다고는 해도 초등학교 배경의 공포물이라고 참신하게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여고괴담의 인기에 숟가락 얹기로 나온 건 맞는데 작품 자체는 일본의 인기 공포 프렌차이즈인 ‘학교의 괴담(学校の怪談)’ 시리즈를 모방한 것이다. 정확히는, 학교의 괴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시리즈로 1

명탐정 피카츄 (Pokemon Detective Pikachu.201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5월 9일 | 
2016년에 ‘크리처스’에서 개발, ‘닌텐도’에서 3DS용으로 발매한 동명의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을 원작으로 삼아, 2019년에 미국, 일본 합작으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에서 ‘롭 레터먼’ 감독이 실사 영화로 만든 작품.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 및 피카츄 성우를 맡았다. 내용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헨리 굿윈’이 도시로 일하러 가서 외할머니 손에 자란 ‘팀 굿맨’이 21살이 되어 보험회사에서 일하게 됐는데. 어느날 아버지의 비보를 접하고 도시에 가서 아버지가 살던 방을 정리하던 중. 아버지의 파트너 포켓몬인 ‘피카츄’를 만났으나, 그 피카츄는 기억을 잃은 상태였고, 기억의 실마리를 갖고 있는 아버지지가 어쩌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추론을 하게 되어, 피카츄

스타 짱가 2 슈퍼 베타맨 마징가 V(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3월 18일 | 
1990년에 ‘김영한’ 감독이 만든 아동용 SF 영화. 같은 감독이 1988년에 만든 ‘로보트 스타 짱가’의 후속작이다. 내용은 머나먼 우주의 안드로 스타성이 사악한 마녀 ‘링카’의 공격을 받고 짱가 로봇이 파괴되어 위기에 처하자 ‘짱가 기사’가 링카에 맞서기 위해 초능력 로봇 ‘마징가 V’를 찾는 임무에 투입되어 지구로 내려가고, 이에 링카가 부하인 ‘캣츠’와 ‘코브라’를 급파한 가운데. 지구의 초능력 청년 ‘베타맨’이 짱가 기사에게 협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로보트 스타 짱가의 후속작이지만 전작과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故 김형곤이 배역을 맡은 짱가 기사가 재등장하는 것뿐이다. 그것도 본래 짱가 기사는 기억을 되찾은 후에 알게 된 정체고 기억을 잃었을 때는 둥둥이